시/에세이, 책 리뷰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릴케의 기도시집』, 시/에세이 분야 42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릴케의 기도시집』을 다뤄볼까 해요. 이 시집은 릴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것이죠. 그동안 여러 책을 읽어 왔지만, 이번 책은 저에게 새로운 감정을 심어준 것 같아요. 특히, 릴케가 그린 수도사 생활, 순례의 서, 그리고 가난과 죽음의 이야기 속에서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정말 깊은 여운이 남는 책이에요. 그래서 강력히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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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릴케의 기도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릴케 탄생 150주년 기념 ‘기도시집’ 독일어 원문 수록!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릴케의 기도시집』, 시/에세이 분야 42위, 책 추천

목차

  • 1부 수도사 생활의 서
  • 2부 순례의 서
  • 3부 가난과 죽음의 서
  • 주(註)
  • 작가 연보
  • 작품에 대하여
  • 옮긴이의 말

릴케의 시집은 그렇게 고독한 하지만 깊은 내면의 성찰이 가득한 여정이었습니다. 특히 ‘수도사 생활의 서’에서는, 수도사가 삶을 관조하며 그 속에서의 존재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사물들 너머로 펼쳐지며 점점 커 가는 동그라미들 속에서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는 구절은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마치 제가 나의 삶의 의미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어요. 각 시는 마치 한 편의 기도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릴케는 예술적 창작을 성스러운 기도의 과정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자기 삶을 들여다보고 형상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그가 걸었던 순례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내면의 여정을 상징하기도 하죠. 이런 점에서 보면, 그의 시는 우리에게 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집은 고난과 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아우르는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릴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누구에게나 감정적으로 다가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치유받고 위안받는 기분이 들었고, 마치 제가 그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모든 감정들이 함께 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교훈이 담겨 있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느낀 이모저모를 여러분께 꼭 나누고 싶었어요. 릴케의 시가 주는 위안과 치유는 정말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적어도 한 번은 꼭 읽어보시라고 책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삶에, 그리고 존재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져 줄 것이니까요.

저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대하여

(Rainer Maria Rilke, 1875~1926)

20세기 독일의 대표 시인. 평생을 떠돌며 실존의 고뇌에 번민하는 삶을 살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체코 프라하의 독일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장교로 입신하는 것이 꿈이었던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5년간 군사학교를 다녀야 했다. 그러나 몸이 허약했던 릴케는 사관학교를 중도에 그만두었으며, 프라하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897년 연인 루 살로메를 만나면서 문학적으로 성숙하게 되었다. 두 번에 걸친 러시아 여행과 파리를 비롯한 이탈리아 여행에서 얻은 정신적 영감을 바탕으로 대표작 『기도시집』을 완성하였다. 그즈음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결혼하였고, 로댕, 세잔 등 화가의 예술 세계를 탐닉하게 되었다. 로댕과의 만남은 『신시집』 및 자전소설 『말테의 수기』 집필에 영향을 주었다. 방랑의 삶을 계속한 릴케는 말년의 역작으로 평가되는 장편 연작시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1922년에 완성하였다. 1926년에 스위스에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신의 가슴속에 풀리지 않은 채로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인내심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마치 굳게 닫힌 방이나 지극히 낯선 말로 적힌 책처럼 그 문제들 자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하세요. 당장 해답을 구하려 들지 마십시오. (……) 이제부터 궁금한 문제들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십시오.”

마치 제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었어요! 릴케의 삶과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감사한 시집입니다. 이 시집은 새로운 시각에서 삶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블로그나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책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저처럼 감정적 성찰이 필요하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래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릴케, 당신은 나의 영혼을 쌓아 올리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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