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입니다. 이 책은 고독과 아름다움, 그리고 도덕적 추락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독서하는 내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또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의 저 자신과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강력하게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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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오스카 와일드
영국 사회에 치명적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월간 리핀콧≫ 판본을 바탕으로 당대 비평과
오스카 와일드의 자기 변론, ‘예술을 위한 예술’ 선언까지
망라한 진정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목차
- 추천의 말(정중원)
- 1
- 2
- 3
- 4
- 5
- 6
- …
도리언 그레이는 아름다움을 갖춘 젊은 남성으로, 자신이 과연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바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그의 이 갈망은 실제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그는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처음에는 화려하고 매혹적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그 뒷면에 숨겨진 슬픈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가끔은 제 삶을 비추어보며 도리언의 운명을 함께 고민하게 되었어요.
와일드는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철학 아래 이 소설을 썼습니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그가 가진 도전정신과 반항적인 면모가 느껴져요. 사람들은 아름다움과 쾌락을 쫓는 도리언에게 이끌리지만, 점점 더 깊은 절망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욕망이 가져오는 결과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깊고 정교하여 몰입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죠. 그 과정에서 사랑과 미움, 쾌락과 고통이 얽히게 되고, 이는 독자에게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아름다움이 본질인가? 사랑의 가치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는 도리언의 결말을 통해 우리의 삶 또한 한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소설이 끝날 무렵, 독자는 도리언을 애도하듯이 바라보게 됩니다. 그의 눈에 영향을 미친 모든 것들, 그리고 그가 선택하지 않은 길들이 떠오르면서 아쉬움이 가득 차오릅니다. 이렇게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룬 책은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듯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아일랜드 문학의 거장,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을 꼭 놓치지 마세요~ 정말 “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자 ‘오스카 와일드’에 대하여
Oscar Wilde 1854년 10월 1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벨벳 재킷과 검은 실크 스타킹을 화려하게 차려입고, ‘예술을 위한 예술’을 기치로 삼는 유미주의의 사도를 자처하며 사교계의 총아로 이름을 날렸다. 옥스퍼드 대학교 시절에 발표한 시 「라벤나」(1878)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받고, 시집과 희곡을 집필했다. 1882년, 일 년 동안 미국을 순회하며 자신의 미학을 설파했고, 동화집 『행복한 왕자』(1888)를 출간하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890년에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월간 리핀콧≫에 게재하며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듬해 ‘동성애적 암시’를 대폭 걷어 낸 다음 새로이 단행본으로 펴냈다. 그러나 오스카 와일드는 “모든 예술은 정말이지 쓸모없다.”라고 선언하며 끝까지 자신의 문학과 예술을 옹호했다. 1891년, 단편집 『아서 새빌 경의 범죄』와 『석류나무 집』을 출간하고, 1892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1894년 또 다른 문제작 「살로메」, 1895년 「이상적인 남편」과 「진지함의 중요성」 등 여러 희곡 작품을 연달아 무대에 올리며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때 동성애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파산과 함께 명성을 잃었고, ‘강제 노역형’을 선고받은 뒤 수감됐다. 출소 후에 시집 『레딩 감옥의 노래』(1898)를 자신의 수인 번호로 발표했고, 교도소에서 쓴 『심연으로부터』(1905)는 사후에 출간됐다. 그 뒤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떠돌다가 1900년 11월 30일, 파리의 한 호텔에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결국,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은 단순한 소설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본성과 윤리를 날카롭게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절실한 메시지를줍니다. 초상화와 도리언이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통하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으며, 제가 예전에 읽어본 여러 책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감동적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제대로 된 ‘책 추천’을 드리며,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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