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바로 배수연 외의 『여름에 더 좋은 시』입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따뜻한 시들이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은, 시/에세이 분야에서 20위를 기록했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요즘 여름 바다에서 느끼는 감정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싶어서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여름밤을 즐기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시들이 많아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를 읽다 보니 저도 몰랐던 제 마음속 여름들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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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좋은 시
배수연 외
목차
- #휴가 #방학
- 배수연 「여름의 집」 15
- 허주영 「낯선 여름과 그해 여름」 18
- 김이듬 「자존심」 20
- 박정대 「슬픈 열대야」 22
- 김행숙 「여행에 필요한 것들」 24
- 문혜진 「질 나쁜 연애」 26
- …
책은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배수연의 ‘여름의 집’에서는 여름밤의 정취를 감미롭게 표현하고 있어요. 제가 기억하는 여름의 밤은 항상 땀에 젖어 있었고, 그 불쾌한 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곤 했거든요. 이 시를 읽으면서 그런 기억들이 화살처럼 쏘아졌습니다. 또한 허주영의 ‘낯선 여름과 그해 여름’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의 과거, 그리움이 가득 담겨 그대로 제 마음을 자극했어요. 이 시를 읽으며, 저는 여름의 한가운데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날의 찬란함과 안타까움이 같이 얽힌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박정대의 ‘슬픈 열대야’는 사랑의 애틋함을 안고 있는 시인데, 그 속에서 불가항력적인 기분이 솟아 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갈망과 그로 인해 겪는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작가들이 여름을 다루는 다양한 방식이 정말 흥미로운데, 특히 문혜진의 ‘질 나쁜 연애’는 하절기의 유독한 감정을 날카롭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시 한편 한편이 여름의 무르익은 순간을 담고 있어 다시금 저를 여름으로 이끌고 있더라구요. 이러한 시들을 통해 저는 여름이 극복해야 할 더위를 넘어, 저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일깨워주는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여름이 담긴 이 멋진 시집은 여러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의 정수와 시인들의 감정을 경험함으로써, 한 여름밤의 꿈은 물론, 잊어버린 감정들을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책 추천을 통해 더욱 많은 독자들이 이 시집과 함께 여름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제가 느꼈던 뜨거운 열정과 함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여름의 깊은 이야기를 느꼈으면 좋겠네요.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태어난 저의 여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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