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희영 작가의 청소년 소설 『페인트(리커버:K)』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최근 들어 제가 청소년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 작품은 저에게 큰 여운을 남겼습니다. 주인공 제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중첩하며 느꼈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책을 꼭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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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리커버:K)
이희영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목차
- 페인트
- 모니터
- 작가의 말
- 특별판 작가의 말
『페인트』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의 센터에서 자란 청소년으로, 부모를 직접 면접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죠. ‘페인트’라는 단어는 부모 면접을 의미하는 아이들의 은어로, 그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집니다. 이러한 설정은 한편으로는 통쾌하고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고민을 불러옵니다. 왜냐하면 제누는 좋은 부모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게 되니까요. 그는…… 제누는 이러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중 한 명이기에, 그의 이야기가 더욱 마음에 와닿았어요. 부모를 마치 고용주를 고르듯이 면접하는 이 색다른 방식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좋은 부모의 기준은 무엇인지. 그것이 정말 중요한 질문인 것 같아요. 저도 과거에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었던 만큼, 이 책을 읽으며 제 경험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누가 면접하는 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들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읽을수록 궁금증이 더해졌습니다. 또한 책을 읽는 동안 여러 캐릭터들이 그려내는 대화들이 현실감 있어 마치 저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실제로 저도 비슷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아서, 책 속의 캐릭터들과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결국, 제누의 선택이 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스스로 정의한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큰 재미였어요.
저자 ‘이희영’에 대하여
李喜榮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같은 해 『너는 누구니』로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보통의 노을』 『나나』 『챌린지 블루』 『테스터』 『소금 아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등을 썼다.
책을 마치고 나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고요.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는 단순히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에서도 던져야 할 질문들을 담고 있으니 언제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고민이 많거나, 부모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추천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제가 느낀 것처럼, 독자 여러분도 가족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이 왜 청소년 분야에서 관심받는지도 알 수 있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훌륭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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