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남중 작가의 감동적인 어린이 독서그램,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전거 여행의 이야기가 아닌, 성장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그동안 독서의 세계에서 마음속 깊이 와닿은 책 몇 권을 꼽았지만, 이 책 역시 잊지 못할 감정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각 페이지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동시에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어,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도 강력하게 책 추천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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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뜨거운 여름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
페달을 밟아 스스로 길을 연 한 소년의 분투기
목차
- 1. 밤 열한 시 마지막 기차
- 2. 여자친구의 이상한 여행
- 3. 섬진강을 따라가며 지리산을 보다
- 4. 거지 떼
- 5. 불지옥과 물 천국
- 6. 모닥불, 그리고 열네 번째 참가자
- 7. 아! 미시령
- 8. 출발 준비
- …
소설의 주인공, 학교생활에서도 왕따를 당했던 12살 소년 호진이는 가정의 위기 속에서 우연히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신나는 여행을 하면서도 다양한 인물들을 만납니다. 이 과정에서 호진이는 타인의 아픔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서사들을 공감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내면도 돌아보게 되는데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동시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은 많은 이들이 느끼는 향수를 자극합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여행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은 호진이에게 중요한 성장의 계기가 되죠. 먹구름이 가득한 마음을 뒤로하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느끼는 자유는 문자 그대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라는 제목처럼 우리 삶의 불완전함을 조명하며 아픈 부분을 치유해주는 감동적인 여정이었습니다. 이 변화가 호진이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에게도 그런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빕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아픔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찾게 됩니다. 호진이와 각양각색의 여행자들처럼,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각자의 길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책 추천이라는 감정을 가득 담아 이 글을 마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저자 ‘김남중’에 대하여
나이는 오십 대, 마음은 삼십 대, 꿈은 십 대. 먼 곳에 가면 동화가 잘 써진다고 믿기에 일 년에 서너 달은 여행 중이다. 모르는 동네 어슬렁거리기, 안 듣는 척하며 다른 사람 이야기 듣기, 돈 안 되는 일에 흥분하기, 말없이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나중에 그리워하기 선수. 때때로 혼자 자전거 여행을 하고 5월과 8월에는 여럿이 자전거 여행을 한다. 동화 『기찻길 옆 동네』『자존심』『바람처럼 달렸다』『남극곰』 등을 썼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단순한 어린이의 자전거 모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가족의 위기 속에서 한 소년이 어떻게 소중한 성장통을 겪어가는지를 그린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니, 좋은 기회에 읽어보시길 바래요. 어린이들이 읽고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내용들로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강력하게 이 책을 여러분에게 책 추천 하고 싶습니다! 호진이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하여 우리의 삶도 더 넓어지는 것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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