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김용규 작가님의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1: 매콤한 맛』이라는 청소년 철학 입문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책 추천을 자주 해왔지만, 이렇게 도덕과 철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아주 편안하고 매콤하게 풀어낸 책은 손에 꼽히는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과 깨달음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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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1: 매콤한 맛
김용규
목차
- 철학통조림 – 매콤한 맛
- 1.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 도덕이란 무엇인가
- 2. 거짓말은 언제나 나쁜가?: 도덕의무론
- 3. 이기주의는 과연 나쁜가: 이기주의
- 4. 착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은 없나: 이타주의
- 5. 아홉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희생되어도 좋은가: 공리주의
- 6. IQ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결정론과 자유의지
솔직히 철학이란 단어는 늘 어렵고 머리 아픈 이미지였어요. 그래서 철학 책을 손에 드는 일도 쉽지 않았죠. 그런데 김용규 작가님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도덕과 철학은 정말 간편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부터 시작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공리주의’ 같은 복잡한 개념들을 아빠와 딸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줘서, 그동안 막연히 느낀 도덕적 질문들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요. 저도 예전에 친구와의 약속을 가볍게 여겨 상처를 준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행동이 왜 잘못됐는지 이 책 덕분에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철학이란 게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삶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죠. 김용규 작가님의 독특한 철학통조림이라는 제목처럼, 어려운 철학 이야기를 맛있고 쉽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저 같은 일반 독자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책 추천’이란 키워드가 절로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문학 고전에서 발췌한 풍성한 인용문들과 철학적 사고 실험은 읽는 내내 저를 사로잡았고, 이우일 씨의 삽화도 재미를 더해 책장을 쉽게 넘기게 만들더군요. 이 책을 만나고 나서는 도덕과 철학이 제 삶에서 결코 멀지 않은 중요한 부분임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이 글에서 여러 번 책 추천을 강조하고 싶네요.
저자 ‘김용규’에 대하여
저자 김용규(조리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서울 한가운데이지만 꽃나무, 과일나무들로 둘러싸인 벽돌집에서 궁금한 것이 유난히 많은 딸, 그리고 피아니스트인 아내와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소설인 《알도와 떠도는 사원》과 《다니》(공저)를 썩고, 영화를 철학과 신학으로 해석한 《영화관 옆 철학카페》《데칼로그》《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등을 펴냈다.
이처럼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1: 매콤한 맛』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덕과 철학을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다가가게 해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계속 생각이 많아졌고, 일상에서의 작은 고민들까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강력 추천하며, 꼭 책 추천 리스트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철학과 도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후회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려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도덕에 대한 깊은 사유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용규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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