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어요』 요리 분야 5위, 집밥 사랑으로 가득한 책 추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권의 따뜻한 요리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리 분야 5위에 오른 김혜경 작가의 『밥을 지어요』라는 책인데요. 이 책 추천 드리는 이유는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가족 간의 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의 아내로서 27년간 쌓아온 집밥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저 역시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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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어요

김혜경

목차

• 시작하는 글· 집밥의 의미
• 첫 번째. 삼시 세끼
• 1. 재료 준비는 요리의 시작
• 맛간장
• 2. 지을수록 까다로운 밥
• 흑미잡곡밥/김치콩나물솥밥
• 3. 낡았지만 아름다운
• …

‘밥을 지어요’는 삼시 세끼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평범한 주부 김혜경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만들어낸 요리 비법과 사연을 담았습니다. 특히 낡은 냄비 하나에도 엄마의 사랑과 추억이 배어 있고, 식탁 위의 작은 꽃 한 송이가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너무 인상 깊었어요. 한창 바쁠 때도 냉장고 속 자투리 식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하는 그녀의 요리 유연성은 저도 많이 반성하게 했답니다. 남편의 생일상에 성게미역국을 올리는 에피소드에서는 음식에 담긴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죠. 책 추천할 때 흔히 보는 딱딱한 레시피 모음과 다르게, 이 책은 실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음식의 의미와 사랑을 일깨워 줍니다. 저는 가끔 가족과의 저녁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잊고 지내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집밥 한 끼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꼈어요. 특히 김혜경 작가가 전하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요리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은 많은 분들에게 책 추천할 만한 가치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분명 요리 초보자부터 집밥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위로가 될 거예요. 이렇게 고른 책 추천은 저에게 오랜만에 마음을 채워준 경험이었습니다.

저자 ‘김혜경’에 대하여

저자 김혜경

일명 '삼식이'로 불리는 이재명의 아내로, 남편을 집밥 애호가로 이끈 주인공이다. 삼시 세끼 집밥만 먹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아내 김혜경이 차리는 밥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향했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던 평범한 음대생 김혜경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남자는 깊은 산골에서 열매를 따고 풀을 뜯고 물고기를 낚으며 자란 사람이었다. 소박하고 수수한 재료로 맛을 내기가 더 어려운 법. 한식만 먹어본 남편, 고기반찬에 익숙하지 않은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민하다 보니 나름의 요리 비결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운 것은 연년생인 두 아들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다. 더욱 다양한 맛을 일깨워서 뭐든지 골고루 잘 먹는 식성 좋은 아이들로 키우고자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면서 요리의 기쁨을 알았다.
그렇게 네 식구의 삼시세끼를 챙기며 살아온 게 27년이다. 김혜경의 밥상에 화려한 솜씨나 깊은 전문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식구들에게 밥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다분히 노력한 세월이 담겨 있다. 김혜경의 글도 그녀의 요리를 닮았다. 요리와 얽힌 그녀의 글에는 집밥을 통해 사랑을 나누며 살아온 이야기가 담백하게 녹아 있다.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집밥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밥을 지어요’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 추천은 다름 아닌, 요리만큼이나 마음을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책 속의 김혜경 씨가 들려주는 진솔한 가정 이야기는 무심코 넘긴 하루하루의 밥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집밥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처럼 우리 삶도 조금 더 따스해질 수 있겠죠? 요리 분야 5위에 오른 이 책 추천, 놓치지 마시고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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