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자아 연출의 사회학』, 정치/사회 분야 99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저는 최근에 어빙 고프먼의 ‘자아 연출의 사회학’을 읽었는데요, 이 책은 정말 제 인생을 바꿔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사실, 우리는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고프먼은 그 무대로서의 사회적 삶을 아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저도 그동안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몇 자 적어보는 식이었는데, 이렇게 깊이 있는 책을 읽다 보니 제 자신의 자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여러분께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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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연출의 사회학

어빙 고프먼

『자아 연출의 사회학』, 정치/사회 분야 99위 책 추천!

목차



  • 책머리에
  • 서문
  • 1장_ 공연
  • 2장_ 팀
  • 3장_ 영역과 영역 행동
  • 4장_ 모순적 역할
  • 5장_ 배역에서 벗어난 의사소통
  • 6장_ 인상 관리의 기술


고프먼의 ‘자아 연출의 사회학’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사회적 상호작용이 연극과 같다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즉, 우리는 저마다의 상황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며 살고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저는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는 기분이 너무 좋지만, 직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일상적입니다. 부모님과 저에게 얼마든지 다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고, 친구들 앞에서는 낯을 가리지 않고 조크를 던질 수 있지만, 상사 앞에서는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이런 고프먼의 설명이 제 머리 속에 계속 맴돌았어요. 재치 있는 그의 분석을 통해 저는 ‘가면’이라는 개념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가 처한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자아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한, 고프먼은 우리가 바라는 이미지와 실제적인 행동 간의 괴리를 보여줘요. 스스로를 ‘잘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만 때론 현실의 제약에 갇혀 무너질 때도 있죠. 그때 느끼는 슬픔과 빈곤감은 바로 이 공연 중의 불협화음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특히 제가 요즘 겪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이러한 불안정성은 직장 내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된 사례를 들어볼까요? 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매일처럼 반복되니까요. 이 책이 저에게 주었던 통찰이 저 자신을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고프먼은 우리가 연출하는 자아가 우리 삶의 연극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그리고 그 평가가 우리의 자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죠. 아마 모든 이가 겪는 무대 위에서의 갈등을 다루고 있을 테니 관계의 복잡함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소속감을 느끼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배척당할까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겪는 것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고프먼의 글쓰기 방식은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저는 그가 극복해낸 여러 학문적 편견에 따른 새로운 분석 접근법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게 되었어요. 당시 사회학계에서 기계적이고 거시적인 사고가 지배적이었는데, 그는 그에 대한 반전을 시도하며 감각적으로 접근한 미시적인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사회학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 그 자체를 통찰할 수 있는 시선을 이끌어주는 고전이 되었죠. 그래서 이렇게 책 추천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자 ‘어빙 고프먼’에 대하여

저자 어빙 고프먼(Erving Goffman, 1922~1982)은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하고(1945) 시카고 대학교에서 「섬 지역 공동체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 행위(Communication Conductin an Island Community)」(1953)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국립정신병원 연구원을 거쳐 UC버클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2년 제73대 미국사회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급격히 진행된 위암으로 사망했다.
고프먼은 미시사회학 분야를 개척한,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양한 직업 현장과 조직, 정신병동과 도박장, 거리와 파티의 상호작용, 스파이와 사기꾼들의 세계를 특유의 통찰력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자아 연출의 사회학』(1959), 『정신병원(Asylums)』(1961), 『낙인(Stigma)』(1964), 『상호작용 의례(Interaction Ritual)』(1967), 『프레임 분석(Frame Analysis)』(1974), 『담화의 형태(Forms of Talk)』(1981)와 같은 명저를 남겼다. 이 책 『자아 연출의 사회학』은 고프먼의 첫 저작으로 미국 사회학계의 주목을 받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는 고전이다. 특히 대면 상호작용에 대한 ‘연극적 접근(Dramaturgical Approach)’과 다양한 자료(민속지적 현장 관찰 자료, 소설, 신문 기사 등)를 활용한 분석 방법은 당대 사회학계의 거시적ㆍ계량적 편향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연기가 아닌 진정한 자아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되묻게 됩니다. 극복해야 할 갈등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역할들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란 어쩌면 불가능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프먼은 우리의 일상과 자아의 복잡성을 예리하게 파헤쳐주고, 그 안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해줍니다. 제가 젤 감명 깊었던 부분들은 ‘경우에 따라 자아를 포장하고 장식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었지요. 미시적으로도, 고프로 영감을 받아 결국 인간의 심리를 뚫고 이 책을 써낸 고프먼에게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회와 자아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하고 싶다면, 정말 꼭 읽어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 책을 통해 당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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