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오늘은 기형도의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한 편의 시가 전해주는 감정의 깊이에 빠져들었거든요. 기형도 시인은 일상 속에 내재한 심리적 공포를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예술가인데, 그의 시를 접하며 많은 것들을 느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에 대한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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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목차
- 詩作 메모
- Ⅰ
- 안개 = 11
- 專門家 = 14
- 白夜 = 16
- 鳥致院 = 17
- 나쁘게 말하다 = 20
- 대학 시절 = 21
- 늙은 사람 = 22
- 오래 된 書籍 = 24
- 어느 푸른 저녁 = 26
- 오후 4시의 희망 = 29
- 장미빛 인생 = 32
- 여행자 = 34
- 진눈깨비 = 35
- 죽은 구름 = 36
- …
‘입 속의 검은 잎’은 기형도가 남긴 유고 시집으로, 그의 시들이 주는 당혹감을 선사합니다. 표현은 간결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는 너무나도 직관적이고 생생해요. 시 ‘안개’부터 시작해 ‘오후 4시의 희망’, ‘여행자’, ‘입 속의 검은 잎’ 등 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정말 눈앞에 많은 풍경들이 그려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중에서도 ‘오후 4시의 희망’은 특정한 순간의 희망과 불안감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독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죠. 시의 구절 구절마다 잠재된 감정들이 공감으로 다가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마지막 시 ‘입 속의 검은 잎’에서는 무언가를 삼킬 때의 두려움이 묘사되며, 상실의 슬픔을 지으며 살아가는 온전히 나의 모습과 겹쳐졌습니다. 이 시집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제 내면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들었어요. 정말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는 시들입니다. 이런 깊은 감정의 울림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보셔야 해요! 제가 누차 이야기하지만, ‘입 속의 검은 잎’은 정말 책 추천이랍니다!
저자 ‘ 기형도’에 대하여
1979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 교내 문학동아리 '연세문학회'에 입회하여 본격적으로 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1980년 대학문학상 박영준 문학상에 <영하의 바람>으로 가작에 입선된 바 있다. 그후 1982년 대학문학상 윤동주문학상(시부문)에 <식목제>로 당선되었으며,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안개>가 당선되어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1년 안양의 문학동인 '수리'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동인지에 <사강리>등을 발표하며 시작에 몰두하였다. 1989년 3월 7일 새벽 뇌졸증으로 사망했다.저서로는 유고시집 <입속의 검은 잎>, <짧은 여행의 기록>, 추모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전집 <기형도 전집> 등이 있다
기형도의 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공포와 아픔을 직시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유고 시집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닌,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 시를 통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시집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읽어본 시 중에서 많은 가르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기형도의 세계를 함께 느껴보세요. 다시 한 번 ‘책 추천’을 드리면서, 저의 짧은 감상과 함께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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