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속 신앙에 대해 색다르게 다가가 볼 수 있는 책, 『창작자를 위한 전통 무속 가이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 무속이라고 하면 예전부터 왠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는데요, 이 책은 무당이 직접 쓴 자료집이라 그런지 한층 더 현실감 있고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창작자분들이나 무속에 관심 있는 분들께는 책 추천으로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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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전통 무속 가이드
밀리 외
무속 소재를 다루는 모든 창작자를 위한 도서
무당이 직접 쓴 최초의 자료집
목차
- Part 1 창작자를 위한 전통 무속 가이드북
- 무당의 역사
- 강신무와 세습무
- 줄맥과 조상
- 신의 구분과 계급
- 원력과 발복
- 무당의 영경험
- 굿과 무구
- …
민속 신앙이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있지만, 종종 미신이라며 거리를 두는 이들이 많지요. 저도 막연한 궁금증은 있었지만 깊이 알아보진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무속이 단순한 미신이 아닌 위로와 소망의 통로였다는 점을 새삼 느꼈어요. 저자가 MZ세대 무당으로서 솔직하게 무속의 역사부터 굿, 굿의 의미, 신의 계급까지 생생한 경험과 설명을 담아냈는데요, 덕분에 창작자 입장에서 한국 무속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무속이 부정적으로만 묘사되던 기존 미디어 이미지와 달리, 현실의 무당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진솔해서 오히려 감동적이었어요. 저도 사실 내 작품에 한국 전통 신앙을 넣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창작자들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책 추천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 읽어보니 무속 신앙을 바라보는 편견이 확실히 깨졌어요. 여러 편견 사이에서 놓쳤던 인간미와 신앙의 본질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거든요. 솔직히 신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어 페이지를 넘기는 게 저에겐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한국 무속 신앙에 막연히 거부감 있었던 저 같은 분들께 강력히 책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책은 무속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을 위한 실질적 가이드 역할까지 톡톡히 해 주거든요~ 무당의 실제 경험과 작가의 필력이 만나 만들어진 이 자료집은 분명히 역사/문화 분야에서 가치 있는 자리를 차지할 만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 보며 제 글에 녹여내려 합니다. 전통 무속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꼭 한번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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