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책 한 권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종교 분야에 관심이 많아 몇 권 들춰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종태 저자의 『교회의 시간』인데요,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추천’하는 게 왜 중요한지 몸소 실감했답니다. 교회력의 절기들을 통해 우리 신앙의 깊이를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평소엔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절기들이 사실은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생활을 위한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깨달았죠. 개인적으로도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그 깊은 울림과 감동이 참 좋았어요. 책 추천 드리길 주저하지 않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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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시간
이종태
“『교회의 시간』은 그리스도의 의미와 신비를 묵상하는 시간인 동시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영원을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목차
- 서문
- 사순
- 강보와 세마포
- 사순 눈물을 쏟으시다
- 아르스 모리엔디
- 부활
- …
이종태 목사님의 『교회의 시간』은 단지 기독교 신앙을 위한 교리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책 곳곳에 담긴 진솔한 묵상과 설교들이 제 마음을 깊게 흔들었는데, 특히 ‘몸의 부활’에 관한 부분에선 한동안 책장을 덮지 못하고 멈춰 있었어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느끼는 연약함과 부활의 몸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데, 그 묘사가 너무나도 섬세하고 진실됐거든요. 게다가 책에서는 성령의 권능이 우리를 새로운 눈으로 보이게 하고, 새로운 힘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한다고 말해요. 제 삶과 아주 밀접한 문제를 다루는 듯한 착각이 들었죠. 사실 요즘 여러 가지로 지치고 흔들리는 때였는데, 이 책 덕분에 다시 신앙의 길을 묵상하게 되었고, ‘책 추천’이야말로 세상 속에서 신앙을 지켜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답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떠나서, 우리 삶에 깊이 닿는 희망과 위로가 분명히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죄를 인정하고 새로 태어나는 인간의 모습도 보였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이런 책을 찾고 계신다면, 진심으로 ‘책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저는 매일매일의 시간이 그냥 반복되는 시간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깊이와 의미를 갖는 것임을 깨달았답니다. 솔직하게 이 감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저자 ‘이종태’에 대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소재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기독교영성학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연세대학교, 한남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목실장으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몸담고 있다. 그동안 『순전한 기독교』(공역), 『네 가지 사랑』 등을 비롯하여 C. S. 루이스의 주저들을 번역했고,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번역에 참여했으며, 성서영성의 명작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유진 피터슨), 교육영성의 명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파커 팔머), 예배영성의 고전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알렉산더 슈메만) 등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다. 그의 저서로는 『경이라는 세계』(복 있는 사람)가 있다.
오늘 『교회의 시간』을 읽으며 느낀 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든 분들께 강력한 ‘책 추천’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교회력의 절기들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다져보고, 일상의 시간 속에 숨어 있는 신비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해요. 이 책에서 제가 배운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 하는 일’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셨고 하실 일’에 마음을 둔다는 것이었는데요, 여러분도 분명 공감하실 거예요. 종교 분야 34위에 오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고 나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런 경험, ‘책 추천’을 정말 아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교회 신앙생활에 새로운 빛을 찾고 싶다면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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