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너무 빠져서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겨보려 해요~ 저는 평소 세계사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자칫하면 편향적일 수 있는 역사를 균형 있게 짚어주는 이 책, 강력한 책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역사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이 책과 함께라면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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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의 귀환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의 힘’
목차
- 서문: 오래된 책을 다시 펴내며
- 1 드레퓌스 사건: 20세기의 개막
- 반역자 드레퓌스 ｜ 피카르 중령이 찾은 진실…
- 2 사라예보 사건: 광야를 태운 한 점의 불씨
- 사라예보의 총성 ｜ 유럽의 내전 ｜ 최초의 …
- …
솔직히 말해서, 세계사 책을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쉽게 풀어내는 건 쉽지 않은 일 같아요. 유시민 작가는 20세기의 굵직한 사건들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놓았는데, 드레퓌스 사건부터 사라예보 총성, 러시아 혁명까지 각 사건이 한데 엮여 역사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20세기의 커다란 흐름이 현재의 우리 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는데요, 핵폭탄 개발과 디지털 컴퓨터의 탄생 같은 혁명적 사건으로 인해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어요.
이런 깊이 있는 내용이지만 책은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읽는 내내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가득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불편한 진실도 숨김 없이 다뤄서 더 신뢰가 갔어요. 또 미국의 흑인민권운동에서 맬컴 엑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우리나라 베트남전쟁 관련 이야기를 담담하게 언급한 점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역사 속의 여러 면모를 다각도로 보게 된 거죠.
솔직히 저도 이 책 덕분에 역사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에요. 평소에 세계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책 추천입니다. 33년 전 초판부터 수많은 세월을 견뎌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특별한 책임을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런 균형 잡힌 세계사 책은 더더욱 귀한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아껴두고 싶은 그런 책이네요.
책을 덮으며 다시 한번 느낀 건, 역사 공부가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우리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이에요.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초보자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 도서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더 천천히, 깊게 이 책을 읽으며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쌓아가려고 해요.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를 몸소 느낀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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