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제가 푹 빠져 읽고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사이토 가쓰히로 교수님이 쓰신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인데요. 평소 역사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추천을 받아 읽게 됐답니다! 나고야공업대 명예교수이신 교수님의 깊은 화학 지식과 인류 역사를 접목한 내용이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특히 쉽게 쓰여 있어 배경지식 없어도 쭉 읽히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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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
사이토 가쓰히로
풍요로운 시대를 연 결정적 물질의 근원을 파헤친다!
기록하는 인간 본성을 깨운 ‘셀룰로스’
평생 걷는 다리를 가능하게 한 ‘바이오 세라믹’
로봇의 고성능 모터 개발을 선도하는 ‘자석’까지
배경지식 없이도 단번에 이해되는 초압축 물질의 역사!
물질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움직였을까?
식량, 질병, 기계, 인프라, 에너지, 인공지능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역사 탐험!
목차
- 프롤로그
- 제1장 전분_생명의 역사를 이어준 에너지
- 생명 활동을 뒷받침하는 에너지의 원천
- 태양 에너지의 저장과 생명의 경쟁
- 생명의 연료에 감춰진 독
- 문명을 성장시킨 농업 경제
- 녹색 혁명의 빛과 그림자
- …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 덕분에 그저 역사책이라고만 생각했던 과거가 한층 더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책은 전분에서부터 자석까지, 12가지 물질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쭉 다뤅니다. 예를 들면 전분은 단순한 식품원료가 아니라 태양 에너지를 저장하는 ‘통조림’ 같은 존재라니, 평소엔 잘 몰랐던 자연의 비밀에 살짝 감동했죠. 또 찹쌀과 멥쌀의 아밀로스 비율 차이가 밥의 찰기와 식감을 좌우한다는 설명은 제 일상 속 밥상에도 새롭게 눈길을 주게 했어요. 세라믹의 역사도 흥미진진했는데, 고대인들이 흙벽돌을 발견하면서 문명이 시작됐다는 점은 뭔가 인간의 창의력이 느껴져 가슴이 따뜻해졌답니다.
책 추천을 받았던 것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단지 과학 교재 같아 보였던 것이 이렇게 역사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실제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문명이 이 물질들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이 참 신기했어요. 물론, 약물이나 금속, 심지어 독과 원자핵까지도 포함돼서 역사적 사건이나 전쟁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책 추천할 가치는 충분했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조금 전문적인 용어들이 가끔 어려웠지만, 그게 오히려 깊이감을 느끼게 해줬달까요? 개인적으로 바이오 세라믹 같은 신소재 이야기는 미래 의료에 대한 희망도 가질 수 있어 마음이 뭉클했어요. 그리고 자석에 관한 부분에서는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정말 물질이라는 관점에서 이렇게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이 책 추천을 정말 여러 번 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저자 ‘사이토 가쓰히로’에 대하여
齋藤勝裕 1945년 출생으로 현재 일본 나고야공업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고등학생 시절 과학의 재미를 가르쳐 준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1974년에 도호쿠대학교 이학부에 진학했고, 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입학 이후 50년간 오직 화학 한길만 걸어온 사람이다. 전공 분야는 유기화학, 물리화학, 광화학, 초분자화학까지 폭넓다. 세상의 모든 것은 화학과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그 재미를 알리기 위해 양자화학에서 생명화학에 이르기까지 화학의 전 분야에 걸쳐서 2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국내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이해하는 독과 약의 과학》, 《화학 혁명》,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 과학 이야기》, 《가볍게 읽는 유기화학》 등이 있다.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준 전분, 약, 금속, 세라믹, 독, 원자핵 등 12가지 물질을 선정해 물질의 발견으로 인해 문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설명한다. 또한 수천 년에 걸쳐 인류와 함께 진화해 온 물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지침을 준다.
책을 덮으면서 왜 이 책이 역사/문화 분야에서 32위 권에 올랐는지 알았어요~ 여러 측면에서 인류의 진보와 문명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 추천을 받아 다행입니다! 특히, 과학과 역사를 따로 떼어 생각했던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저처럼 평소 무심코 먹었던 밥알의 비밀부터 첨단 자석기의 발전까지, 배울 게 참 많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다시 꺼내 읽으며 더욱 깊이 있는 독서 생활을 즐겨볼 생각이에요. 여러분도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책 추천이 절로 나오는 그런 가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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