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퀴어 페미니즘과 장애학의 중요한 텍스트 중 하나인 일라이 클레어의 『망명과 자긍심』을 소개할게요^^ 제가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이 책 추천 받고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굵직하고 다층적이라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게다가 단순한 장애나 젠더 이야기가 아니라 연대와 교차성 정치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어 더욱 뜻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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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과 자긍심
일라이 클레어
목차
- 3판 추천의 글 _아우로라 레빈스 모랄레스
- [2판 서문] 단일 쟁점 정치에 도전하다: …
- 젠더에 대한 소고, 혹은 왜 이 백인 사내가…
- 산
- 1부 장소
- 개벌: 거리를 설명하기
- …
『망명과 자긍심』은 단일 쟁점에만 매몰되는 정치의 한계를 넘어, 여러 소수자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괄하며 연대를 촉진하는 교차성 정치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일라이 클레어 저자는 노동계급 출신의 선천적 뇌병변 장애인이자, 친족 성폭력 생존자, 그리고 젠더퀴어 정체성으로 살아온 독특한 위치에서 자신과 같은 소수자들이 교차하는 억압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자신의 몸과 정체성에 대해 성찰하고, 나와 다르지만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한 에피소드에서는 환경운동가가 노동계급 벌목 노동자를 ‘멍청한 짐승’으로 치부하는 사회의 위선을 꼬집으며, 어떻게 계급과 환경 문제, 장애 문제 등이 서로 엮여 있는지 현실적 사례로 보여줍니다. 이런 관점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를 넘어서, 진짜 사회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이라 생각해요. 특히 장애인이면서 퀴어인 당사자로서 겪는 고통과 연대의 필요성, 그리고 우리 몸을 ‘집’으로 되찾기 위한 무모한 용기까지, 생생한 이야기가 적혀 있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책이랍니다. 물론 구간마다 인간적인 문법 오류가 조금 보이기도 한데, 오히려 그 덕분에 저자의 진심이 더 와 닿는 느낌이에요. 책의 전반적 분위기는 무거우면서도 따뜻하고, 때로는 분노와 희망이 교차하는 힘 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떤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이 책은 정말로 깊이 있는 ‘책 추천’ 목록에 넣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자 ‘일라이 클레어’에 대하여
선천적 뇌병변 장애인, 젠더퀴어, 페미니스트, 친족 성폭력 생존자로서 살면서, 장애·환경·퀴어·노동운동가이자 시인,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당사자로서 사려 깊은 시선과 분석가로서 냉철한 비판을 오가는 글을 통해, 퀴어, 장애, 환경, 페미니즘, 계급, 인종 문제의 복잡한 얽힘을 성찰한다. 또한 단일 쟁점에 매몰되는 정치가 아닌 광범위한 교차성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연대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한다. 이 책 『망명과 자긍심』(1990)은 일라이 클레어의 대표작으로, 출간 이후 지금까지 장애학, 퀴어학, 여성학 분야에서 주요 저서이자 교재로 손꼽히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 15년간 쓴 시를 모은 『골수의 이야기The Marrow’s Telling』(2008), 치료를 주제로 기억과 역사와 비판적 분석을 엮어 짠 『눈부시게 멋진 불완전함Brilliant Imperfection』(2017)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자의 홈페이지 eliclare.com에서 볼 수 있다.)
일라이 클레어의 『망명과 자긍심』은 단순한 정체성 논의를 넘어 각자의 억압을 넘어서기 위한 연대와 교차성 정치의 무대에 우리를 초대하는 책이에요. 소수자, 장애인, 노동계급, 퀴어 등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며 ‘모두가 해방되는 그날’까지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게 하죠.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 진정한 연대의 의미를 고민하는 분들께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저도 이 책 덕분에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졌어요. 오늘도 좋은 책 추천 드린다 생각하며 여러분께 살짝 자신 있게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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