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의미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요즘 정치 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박시백 화백이 그려낸 『이재명의 길』을 읽었는데, 솔직히 이 책 추천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과감하고도 직설적인 이재명의 삶과 정치 행보가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마음을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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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길
박시백
우리가 아는 이재명, 우리가 모르는 이재명, 우리가 애써 외면한 이재명…
소년공에서 대선후보까지, ‘그들의 악마’ 이재명을 샅샅이 톺아본다!
목차
- 프롤로그: 그들의 악마
- 1장 성장기
- 산골 소년
- 소년공
- 검정고시
- 아버지
- 시위를 떠난 살
- …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이재명이란 인물이 단순히 유명 정치인이 아니라, 뼛속까지 투쟁하며 현실 속 문제들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란걸 강하게 느꼈어요. 산골 소년으로 시작해 소년공, 검정고시를 거치며 인생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그가 어떻게 대선후보까지 올랐는지, 특히 대장동 사건 같은 복잡한 문제들도 한눈에 정리해줘서 오해나 편견 없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박시백 화백의 철저한 사실에 기반한 접근법 덕분에, 언론과 기득권의 음해에도 불구하고 우리 눈앞에 진짜 ‘인간’ 이재명의 모습이 드러나더라고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졌어요. 가끔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에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이재명이 자신의 올챙이 시절을 잊지 않고, 현실과 싸워가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거든요. 그래서 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책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작품이라는 거예요. 책을 덮으면서 느낀 건, 이재명이란 인물이 영웅이기 전에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현실 속 한 ‘사람’이라는 거였어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오래 남네요.
저자 ‘박시백’에 대하여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1996년 《한겨레》에서 시사만평 작가로 데뷔해 2001년까지 ‘한겨레 그림판’과 ‘박시백의 그림세상’을 그렸다. 2001년 신문사를 떠나 《조선왕조실록》을 만화화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2003년 《개국》 편으로 시작해 2013년 《망국》 편까지 전체 20권으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간했고 그해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일제강점기 역사를 만화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해 자료 수집과 공부, 국내외 현장답사 등을 거쳐 2020년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을 전 7권으로 완간했다. 같은 해 제14회 임종국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친일파들을 다룬 《친일파 열전》을 출간했다. 2024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기반한 《박시백의 고려사》를 전 5권으로 완간했다. 앞으로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이후의 현대사를 만화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재명의 길』은 단순한 정치인 전기가 아닙니다. 언론과 기득권이 만들어낸 편견 너머, 진짜 이재명의 인간적인 면모와 정책가로서의 고뇌를 짚어줍니다. 책 추천 드리고 싶은 마음은 정말 큽니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던 저조차도 이 책을 통해 사람이 가진 진솔함과 강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책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요. 박시백 화백, 멋진 작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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