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시/에세이 분야 26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 중, 정말 제 마음을 울린 작품이 있어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입니다. 이 책은 그의 인생에서 겪은 슬픔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특별한 감동을 주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그 감정에 푹 빠지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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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패트릭 브링리

2024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출간!

, 시/에세이 분야 26위, 책 추천

목차

  • 1장.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사람
  • 2장. 완벽한 고독이 건네는 위로
  • 3장. 위대한 그림은 거대한 바위처럼 보일 때가 있다
  • 4장. 사치스러운 초연함으로
  • 5장.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드문 순간
  • 6장. 예술가들도 메트에서는 길을 잃을 것이다
  • 7장. 우리가 아는 최선을 다해
  • 8장. 푸른색 근무복 아래의 비밀스러운 자아들
  • 9장. 예술이 무엇을 드러내는지 이해하려고 할 때
  • 10장. 애도의 끝을 애도해야 하는 날들
  • 11장. 완벽하지도 않고 완성할 수도 없는 프로젝트
  • 12장. 무지개 모양을 여러 번 그리면서
  • 13장. 삶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이 책은 패트릭 브링리가 힘든 시기를 겪으며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그린 에세이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요커>에서 일을 하다가, 형의 장례식을 치른 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죠. 그가 처음 근무한 날, 고요한 미술관의 한구석에서 벽에 걸린 그림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렘브란트와 보티첼리와 함께하는 그 긴장감이 마치 나도 그 자리인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 순간부터 제 마음속에도 오랜 슬픔이 조금씩 치유되기 시작했죠.

브링리는 미술관에서 보안 일을 하며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마주하게 되고, 그 안에서 삶과 예술의 의미를 다시 탐구합니다. 너무나도 장엄한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가 말하길, “정확히는 8496명의 그림 속 사람들”을 보고 있다는 표현이 정말 절묘했습니다. 그 숫자가 가지는 무게감을 느끼며, 이 거대한 예술 세계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돌아보게 되었죠.

무엇보다도 이 책은 예술을 지키고 있는 이들, 즉 경비원들의 삶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경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브링리는 혼자의 고독 속에서 벗어나 사람들과의 연결을 찾게 됩니다. 저는 그런 모습에서 깊은 위로를 받았고, 나도 이렇게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저자 ‘ 패트릭 브링리’에 대하여

(Patrick Bringley)
대학 졸업 후 《뉴요커》에 4년간 몸담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뉴욕 한복판에서 성공을 꿈꾸며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던 어느 날, 각별한 사이였던 형이 젊은 나이에 시한부 암을 진단받고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는다. 2008년 가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 3대 미술관’이라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어 그곳에 있는 300만 점의 예술 작품을 지키는 삶을 시작한다. 2018년, 10년간 근무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떠나 뉴욕 도보 여행 가이드로 일하며 미술관에서 보낸 시간을 회고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ll the Beauty in the World)』를 집필했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2023년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CBS, NPR, AP통신 등 영미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4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브루클린 선셋파크에서 사랑스러운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살며 비정기적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미술관에는 단순한 예술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여러 순간들을 담아내고, 그 속에서 고통과 위안을 찾는 이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상실의 아픔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삶의 작은 위로와 감동을 느끼셔서 좋겠어요! 패트릭 브링리의 이야기가 저처럼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