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흰>, 소설 분야 25위와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한강의 <흰>이라는 소설을 읽고 너무 깊이 빠져들어 그 감정을 나누고 싶어 글을 남겨보려 해요. 이 책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 위상에 걸맞은 내용이었습니다. 예전부터 한강 작가의 글을 통해 느껴오는 불투명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이 책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주된 테마인 삶과 죽음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저릿해지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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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 소설 분야 25위와 책 추천

목차

  • 1장 – 나 ㆍ 007
  • 2장 – 그녀 ㆍ 045
  • 3장 – 모든 흰 ㆍ 115
  •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우리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우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ㆍ 141
  • 작가의 말 ㆍ 181

책을 읽기 시작하고 나서 정말 감정의 물결에 휩쓸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흰>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독립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줘요. 특히 저는 작가가 흰색에 담아낸 다양한 의미들에 매료되었습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등 다양한 ‘흰’ 것들은 그 자체로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Themes에 연결되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마치 오래된 회상처럼 제 가슴 속에 비집고 들어와 여리여리한 가슴을 간지럽히더라고요.

저자 ‘ 한강’에 대하여

저자 한강은 1970년 겨울에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 최진혁

<흰>이라는 이 소설은 그저 읽고 넘길 만한 쉬운 소설이 아니라, 마치 세상에 깊은 울림을 주는 시집과 같은 느껴졌습니다.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그런 책이었어요. 삶과 죽음으로 그려진 깊은 레이어 위에 조심스럽고도 결연한 서사를 담아내서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이는 결국 제 일상과 맞닿아 있었기에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감정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강 작가의 깊은 사유가 녹아든 <흰>에서 마음과 영혼이 따스해지는 그런 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따스한 숨결이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고독을 덜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