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이사비나의 ‘산만한 아이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라는 책을 소개해보고 싶어요. 요즘 저처럼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님들은 산만한 아이들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죠. 부모님이 가지는 고민이 이 책과 같은 고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어보고 나니 특별히 강한 인상을 주는 책이더라고요. 덕분에 ‘책 추천’ 할만한 가치를 느꼈으니 여러분에게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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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
이사비나
“산만한 아이와의 공부,
기질에 맞는 공부 전략이 필요합니다.
목차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산만한 아이와의 공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 1장 산만한 아이는 공부를 포기해야 하나요?
- 점점 더 산만해지는 교실 속 아이들
- 산만함이라는 진짜 의미│교사가 보는 산만한 학생의 특징│산만한 아이는 왜 공부가 어려울까요?
- 산만한 우리 아이, ADHD일까요?
- 산만한 아이와 ADHD 아이, 어떻게 다를까요?│산만함, 뇌의 ‘이 부분’의 문제입니다│산만한 아이의 공부 핵심, 실행 기능을 높일 것
- 산만한 아이도 자기주도학습을 꿈꿀 수 있을까요?
- 요즘 아이들의 자기상실학습│산만한 아이는 왜 자기주도학습이 더 어려울까요?│산만함을 결핍이 아닌 특성으로 바라볼 때 생기는 일
- 아이의 학습, 지능이 문제일까요?
- 높은 지능이 성적을 보장해줄까요?│‘나는 똑똑하지 않다’라는 사고방식│부모의 사고방식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 아이의 학습을 쉽게 만들어 줄 습관
- 산만한 아이들은 게으른 게 아니에요│여든까지 가져가는 좋은 습관 만드는 법
- 2장 학습의 시작: 시작조차 어렵다면
- …
이 책은 산만한 아이들의 학습 문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저자가 ADHD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고충과 감정이 잘 드러나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요. 행여나 내 아이도 산만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깊이 읽어야 할 책이죠. 실행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산만한 아이들은 학습을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고 주의력이 흩어져 있어서, 결국 공부를 미루게 되는데, 작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체계적인 공부법을 제시합니다. 공부법이라기보다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주는 것에도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더군요. 책에는 구체적인 실행 기능 훈련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특히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미루기 방지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아이도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느끼는 불안과 걱정이 많아 항상 방황했는데,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부모로서의 우리의 마음가짐에 변화를 주는 데 분명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아이는 점차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저자 ‘ 이사비나’에 대하여
“아이의 특성을 존중할 때 비로소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13년 차 중학교 교사이자 ADHD를 가진 초등학생 세모의 엄마. ADHD 아이들과 신경다양성 가족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사회를 꿈꾸며 꾸준히 공부하고 글을 쓰는 작가다. 저자는 ADHD 아이를 키우며 얻은 경험과 교사로서의 통찰을 담은 첫 책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를 통해, 학교가 어렵고 두려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공감을 전했다. 이 책은 202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며 많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가 ADHD 아이를 키우는 전반적인 과정과 부모의 고민을 다뤘다면, 이 책에서는 산만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 나아가 ADHD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부법을 이야기한다. 학교에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 그리고 세모와 함께한 5년간의 집공부 경험을 통해 쌓은 인사이트를 이 책에 담았다. 또한 A+ 스터디 모임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부모님과 소통하며 학습 코칭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산만한 아이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는 단순한 공부법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고 그들의 특성을 존중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초보 부모부터 경험이 많은 부모님들까지 다들 한 번쯤 읽어봐야 할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제가 읽어본 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 중 하나로, 제 일상도 바꿔놓는 힘이 있다며 ‘책 추천’할 만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아이로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같이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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