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읽고 깊은 감명과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어요. 이 책은 하루키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가 흔히 놓치는 소소한 행복을 다시 되새기게 해주는 책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말에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행복이 저 멀리 숨어 있다는 걸 깨달아 주지 않나 싶어요. 책 추천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인데, 이 책을 읽고 마음에 울림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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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목차
- 작가의 말
- 불건전한 영혼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 풀코스
-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다, 아르마딜로와 닉슨의 죽음
- 사람 잡아먹는 퓨마와 변태 영화와 작가 톰 존스
-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 다이어트, 피서지의 고양이
- 스컴백, 오르간·재즈의 즐거움
- 소설을 쓰고 있는 것, 스쿼시를 시작한 것, 또 버몬트에 갔던 것
- 통신판매 이것저것, 즐거운 고양이의 ‘먹기 자기 놀기’ 시계
- 일부러 이렇게 바쁜 연말에, 차를 훔치지 않아도 좋을 텐데
- 아무튼 눈 덮인 보스턴에서 곧장 자메이카로 가지 않으면
- 잭 라이언의 쇼핑, 양상추값, 고양이 비디오
- 속수무책인 타니야, 고양이 조교 팀, 발견된 시인
- 고타로의 행방, 새끼 고양이 사샤의 기구한 운명, 또 또 보스턴 마라톤
- 무리하게 습격당한 집오리, 친숙한 냄새, 랭고리얼은 무섭다지
- 살아 있었던 고타로, 앨버트로스의 위험한 운명, 낙지가 죽는 길
- 고양이 피터, 지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 …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제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항상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책에서는 보스턴 근교의 대학 마을에서 하루키가 보낸 시간과 그의 일상 속 애환과 소소한 행복을 쭉 따라가고 있는데요, 그의 일상적이지만 깊이 있는 글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을 뛰고 나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의 맛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표현됩니다. 각 페이지마다 그의 대화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문체가 느껴져서, 독서가 마치 친구와의 수다처럼 기분 좋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키가 얼마나 일상 속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으려는지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의 경험담을 통해 나 자신도 그러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하여
(村上春樹)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하루키의 문학적 성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깊은 감성과 진솔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루키와 같은 마음을 가진 독자들에게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지침서 같은 존재로 느껴지더라고요. 블로그나 일상에 지친 여러분이라면, 정말로 한 번 읽어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이 에세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추천 정말 강력히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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