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강대진의 ‘그랜드투어 그리스: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역사의 고향’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얼마나 매혹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펼쳤는데요. 그리스는 고전의 요람이자, 모든 서양 문명의 뿌리인 곳이잖아요? 이 책을 통해 그곳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그 땅을 최초로 걸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제 그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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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투어 그리스: 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역사의 고향
강대진
서양문화의 근원을 찾아가는 그랜드투어 그리스!
목차
- 들어가는 말
- 1 아테나이
- 신들의 영역 아크로폴리스
- 여러 사연이 깃든 아레오파고스
- 오데이온과 디오뉘소스 극장
- 아크로폴리스의 관문 프로퓔라이아 건물군
- 신전의 구조와 장식을 공부하기 좋은 아테네 …
- …
이 책의 매력은 그리스의 고대 문화를 생생하게 되살려준다는 점에서 시작됩니다. 강대진 작가는 고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처음 보는 것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쳐 땅의 기운을 설명해주고, 그 위대한 유적들 속에 숨겨진 신화적 이야기들을 재현해내죠. 아크로폴리스의 화려한 신전들이 어떤 순서와 규칙을 바탕으로 세워졌는지, 또 그곳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차근차근 따져 들어갈 때마다, 나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에게는 낯설기만 하던 그리스의 역사와 신화가 어느새 친근한 친구가 되어버린 듯 했죠. 특히, 아테나의 승리를 기념하는 이야기를 보고 나서는 그 신전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필자가 전달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예전의 영광과 상처가 유적과 유물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리스 여행을 꿈꿨던 순간들이 더욱 절실해졌어요. 감염병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그랜드투어’를 계획해야겠다고 다짐했죠!
저자 ‘강대진’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플라톤의 「향연」 연구로 석사,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잔혹한 책읽기』 『신화와 영화』 『신화의 세계』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기』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 『그리스 로마 서사시』 『비극의 비밀』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아르고 호 이야기』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오이디푸스 왕』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등이 있다.
그랜드투어 그리스는 단순한 여행서가 아니라, 그리스라는 문화의 심연을 탐구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이미 그리스 여행을 다녀온 분들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심화 학습을 제공할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해외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그랜드투어의 예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신화와 역사 속 이야기를 공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 추천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강대진 작가님 덕분에 저는 그리스의 매력을 다시금 재발견했어요. 이런 훌륭한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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