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니샤 맥 스위니의 ‘만들어진 서양’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서양 문명의 기원과 그 구성 과정을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과 생각들을 나눠보려고 해요. 이 책은 단순히 서양을 다루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가 배운 서양 문명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질문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죠. 자, 그럼 책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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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정된 지리, 편집된 기억, 선택된 인종
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하며 밝혀낸,
그동안 감춰져 온 진짜 서양 문명사!
목차
- 들어가기 전에
- 서장: 기원의 중요성
- 제1장 순수성을 거부하다: 헤로도토스
- 제2장 아시아계 유럽인: 리빌라
- 제3장 고대 세계의 국제적 계승자: 알킨디
- 제4장 재등장한 아시아계 유럽인: 비테르보의…
- 제5장 기독교 세계라는 환상: 테오도로스 라…
- …
‘만들어진 서양’은 제가 읽었던 수많은 역사 관련 서적 중에서도 단연 독특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첫째로, 이 책은 서양 문명이라는 고정관념을 부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밝혀냅니다. 저자는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서양의 역사—고대 그리스에서 로마를 거쳐 르네상스까지의 연대기—를 비판적으로 다시 바라보도록 유도하죠.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마음속에 상기된 감정은 혼란과 의문이었습니다. 왜 우리는 일정한 서사만을 믿고 받아들였던 걸까? 특히, 서양의 기원을 다루는 부분에서 ‘헤로도토스’와 ‘리빌라’처럼 여러 비주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등장시킨 것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역사에서 외면받아온 존재들이며,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서양 문명의 구성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세의 복잡성을 다룬 장에서도 이슬람 세계와 비잔티움 제국이 그리스와 로마 유산을 어떻게 기억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암흑기로 알려진 그 시기를 재조명하면서, 우리는 그러한 역사적 상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루어진 현대 사회에서의 서양 문명은 인종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은 저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서양 제국주의의 연장선에서 말초적으로 다뤄진 부분이었지만, 명확하게 그 문제를 제기한 이 점은 실로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 문명이 권력의 게임 속에서 어떻게 구성되어왔는지를 알리며, 우리는 더 넓은 시각에서 문명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야 하는 듯합니다. 이 책은 진정한 역사적 비판의 시작점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저에게는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저자 ‘니샤 맥 스위니’에 대하여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역사가. 레스터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재직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그리스학센터Center for Hellenic Studies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빈 대학교에서 고전 고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대와 기원 신화에 관한 연구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트로이에 관한 저서로 PROSE 상 후보에 올랐다. 고대 지중해 문명 간의 문화 교류, 이주와 정체성, 기억과 권력의 관계를 탐구해 왔고, BBC와 『타임스』, 『가디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학문을 잇는 작업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도서로는 『트로이: 신화, 도시, 아이콘Troy: Myth, City, Icon』(2018,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트로이 전쟁Homer's Iliad and the Trojan War』(2018, 공저) 등이 있다.
이 책은 실제로 서양사에 대해 갖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허물고 그 내막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네요. 역사 중에서도 특히 서양의 역사가 왜 우리의 중심자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깊이 탐구한 점에서 저는 감동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다양하고 복잡한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보여준 서양사였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의 다양한 정체성이 단순한 서사 너머의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제 저는 서양 문명을 한층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더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책을 조금만 읽어보신다면 좋겠어요. 바로 이 책이 제게는 특별한 책 추천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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