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투르크사』, 역사/문화 분야 17위 책 추천! 투르크 민족사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주엽 박사의 『투르크사』라는 책을 소개해드려 보려고 해요. 아시다시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이 가득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지나간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투르크 민족의 복잡한 역사와 그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투르크 민족이 어떻게 세계 역사에 기여했는지를 탐구하는 내용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구석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해요. 꼭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필요한 부분도 적절히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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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사

이주엽

국제 중앙유라시아사학계의 저명한 연구자 이주엽 박사의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투르크 민족사

『투르크사』, 역사/문화 분야 17위 책 추천! 투르크 민족사의 모든 것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서론
  • 왜 투르크 민족사인가?
  • 투르크인은 누구인가?
  • 투르크 세계의 지리적·역사적 배경
  • 제1장 초기 투르크 유목 민족들: 철륵, 돌…


이주엽 박사의 『투르크사』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투르크 민족’의 역사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기반을 제공하는 책이죠. 얼마 전 DM으로 받은 메시지 중에 ‘한국에 투르크 민족에 대한 깊이 있는 서적이 있냐?’라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었답니다. 생각해보면 투르크 민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 예를 들어 몽골 제국의 건설과 그 운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최초의 투르크계 유목 제국인 ‘돌궐 제국’의 건설 과정이 이야기를 통해 시작되는데, 마치 제가 그 역사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돌궐 제국은 내륙아시아의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으며, 이후 다양한 국가와 제국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제 마음이 뜨거워지더라고요!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기존 역사에 대한 일방통행적인 서술이 아니라, 각기 독자적인 기원과 정체성을 가진 개별 민족들의 복합적인 역사로 다루었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여러 투르크 민족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마치 그들이 겪었던 수많은 갈림길과 선택들이 고스란히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불가르의 역사나 셀주크 제국의 배경은 아마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복잡성을 알게 되니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죠.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정보를 흡수한 것 같아 읽는 내내 경이로움이 가득했답니다.

가끔 긴 역사서적을 읽으면 지치기도 하지만, 『투르크사』는 그 점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서적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난해한 문장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족의 삶과 문화도 스며들어 있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계속 책장을 넘기며 읽어내려 갔던 것 같아요. 또 촘촘하게 나열된 각종 자료와 고증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합리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이 책을 강력하게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이주엽’에 대하여

(Joo-Yup Lee)

서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단국대학교와 토론토대학교에서 몽골제국사와 중앙유라시아사 관련 논문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이후 토론토대학교에서 투르크 민족과 몽골 제국 관련 과목들을 강의해왔다. 2017~2018년에는 옥스퍼드 이슬람학연구소(Oxford Centre for Islamic Studie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여러 국제 학술 저널에 중앙유라시아사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표준 참고문헌으로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옥스퍼드 연구 백과사전(Oxford Research Encyclopedia of Asian History)》과 《이슬람 백과사전(Encyclopedia of Islam, Three (EI3))》의 투르크 정체성과 카자흐 칸국 관련 항목들의 집필을 담당했다.
2017년에 저서 《카자클륵 현상과 카자흐 민족의 형성(Qazaqlïq, or Ambitious Brigandage, and the Formation of the Qazaqs)》(2016)으로 국제 중앙유라시아학계 최고 권위의 저술상인 CESS(Central Eurasian Studies Society) 최고도서상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 한국어로 집필한 《몽골제국의 후예들》(2020)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몽골 제국 및 포스트 몽골 시대 중앙아시아와 킵착 초원의 투르크 정체성(Turkic Identity in Mongol and post-Mongol Central Asia and the Qipchaq Steppe)〉, 〈‘투르크’ 명칭의 역사적 의미와 칭기스-티무르 왕조의 투르크 정체성 연구(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Term Turk and the Nature of the Turkic Identity of the Chinggisid and Timurid Elites in Post-Mongol Central Asia)〉, 〈‘타타르’ 명칭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종합적 고찰(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Term Tatar: a Critical and Comprehensive Examination)〉, 〈오이라트인의 비몽골인 정체성 연구(Were the Historical Oirats “Western Mongols”?: An Examination of their Uniqueness in Relation to the Mongols)〉 등이 있다. 그의 영문 논저들은 국제학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투르크·카작·타타르·칼막 정체성 연구로 평가받는다. 옮긴 책으로는 피터 B. 골든의 《중앙아시아사》가 있다.


이번 독후감을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투르크 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 이 책을 통해 과거를 이해하는 것이 현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됨을 깨닫고,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처럼 복합적이고 포괄적인 역사 인식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특히 역사에 깊이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 혹시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주엽 박사의 『투르크사』,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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