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캘 플린의 『버려진 섬들』입니다. 이 책은 잊힌 장소들, 즉 자연이 인간의 흔적을 어떻게 잊고 회복하는지를 탐구한 매혹적인 작품입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저는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궁금했거든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 책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흥미로운 여행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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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섬들
캘 플린
체르노빌 원전, 키프로스 무인지대, 몬트세랫섬 화산…
전 세계의 황폐화된 장소를 탐사한 2년간의 기록
목차
- 축원祝願: 스코틀랜드 포스제도
- 1부 인 압센티아
- 1. 황무지: 스코틀랜드 웨스트로디언 파이브…
- 2. 무인지대: 키프로스 완충구역
- 3. 묵밭: 에스토니아 하르유
- 4. 핵겨울: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 …
《버려진 섬들》은 제가 처음 한눈에 반한 책이었어요. 캘 플린은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로, 이 책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황폐화된 자연을 탐색하며 그 안에서 자연이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줘요.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지낸 어려운 질문들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황무지처럼 보이는 장소들이 어떻게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곳이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면서, 자연의 회복력을 일깨웁니다. 제가 읽으면서 느낀 건, 자연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체르노빌에서의 방사능에도 불구하고 멧돼지와 사슴이 돌아오는 장면을 보며 숨이 멎는 것 같았어요. 한편으로는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깨닫게 하고, 반대로 그러한 환경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정이 기복이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자연을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류의 행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그 회복 과정을 들려줍니다. 각 장에서 다루는 장소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죠. 디트로이트의 쓸쓸한 모습과 키프로스 완충구역의 경이로운 생태계의 조화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著者는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심도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자연이 품고 있는 힘이란 감히 예측하지 못했던 지혜를 제공해 주었거든요.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다”라는 메시지는 정말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어요. 그래서 강력히 이 책 추천 드립니다. 읽고 나면, 당신도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뀔 거예요!
저자 ‘캘 플린’에 대하여
Cal Flyn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저널리스트. 옥스퍼드대학 레이디 마거릿 홀에서 실험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램버스 칼리지에서 신문저널리즘 자격증을 취득했다. 졸업 후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기자로 일하다 19세기 호주 깁스랜드 학살에 동조한 조상의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 에세이 『물보다 진하다Thicker Than Water』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1년 출간된 두번째 책 『버려진 섬들: 인간이 떠난 자리에 피어난 생명』은 전쟁, 원자로 용해, 자연재해 등으로 황폐화된 장소가 생태학적 과정을 통해 회복되는 모습을 탐사한 논픽션이다. 체르노빌부터 키프로스 무인지대, 몬트세랫섬 화산까지 전 세계 열두 곳의 황무지를 방문한 저자는 동식물, 기후, 생태, 인간에 대해 기록하며 자연의 회복력과 지구와 인간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자연에 관한 글 중 가장 강렬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버려진 섬들』은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과 존 버로스 메달을 수상했으며, 베일리 기퍼드상, 웨인라이트상, 영국왕립문학회 온다치상 등 총 일곱 개의 논픽션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저자는 현재 오크니제도에 살면서 세번째 책 『야만적인 풍경The Savage Landscape』을 집필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버려진 공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게 되는 그런 기회를 주기도 하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책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 글을 읽고 용기를 얻고,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변하는 이 세상을 함께 감상해 나가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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