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책 리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과학 분야 32위 – 읽으면 인사이트가 폭발하는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의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이라는 흥미로운 뇌 과학 책을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고자 해요. 요즘 일상 속에서 의도치 않게 겪는 심리적 경험들이 잦아지면서, 그 원인을 알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뇌의 기작과 인간 경험을 탐구하는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겪는 기억 상실, 데자뷰, 예지몽 같은 현상들을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데요, 정말 유익해서 여러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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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

“잠깐, 나 여기에 뭐 가지러 왔지?”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뇌 마음대로 작동 중이다!
우리 일상 속 사소하고 이상한 행동들을 이해하는 뇌과학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과학 분야 32위 – 읽으면 인사이트가 폭발하는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제1부. 나, 기억 상실인가?
  • 1장. 이 사람, 이름이 뭐였지?
  • 2장. 요즘 단어가 생각이 안 나
  • 3장. 내 기억과 다른데!
  • 4장. 차 키를 어디에 뒀더라?
  • 5장. 어디선가 봤던 장면인데


이번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사례들은 정말로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상에서 겪는 순간들, 예를 들어 차 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거나,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 경험들. 저도 가끔씩 이러한 순간들을 겪다 보면, ‘내가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드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죠. 저자는 임상 신경심리학자로서 수많은 임상 사례를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매우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뇌는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도 미리 반응하고 행동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면서 핸드폰을 확인하려고 하지 않을 터 전, 문 앞에 선반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힐 뻔했는데, 이 순간엔 내가 뭐를 하려 했는지조차 명확히 기억하지 못한채 반사적으로 피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초능력이 생긴 것일까? 하는 농담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했죠.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면서, 이런 경험들이 전부 뇌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라는 것에 안도하게 되었어요. 뇌는 우리의 신체적 경험을 통제하면서 동시에 복잡한 인지 과정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더 놀라웠던 점은, 우리 인식을 자극시키는 주의력과 시각적 요소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의 뇌는 외부 세계를 예측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조차 놓치거나 범주화하여 마치 창조물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물건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자 ‘사울 마르티네스 오르타’에 대하여

(Saul Martinez-Horta)

임상 신경심리학을 전공한 의학 박사. 현재 바르셀로나 산 파우(Sant Pau) 병원에서 헌팅턴병과 행동 장애를 연구 중이다. 동시에 바르셀로나 신경인지 진단 및 개입 센터(CDINC)에서 신경심리학과장을 맡고 있다. 신경 퇴행성 질환, 뇌 손상, 신경 발달 장애에 관한 임상 진료와 연구에 정통한 전문가이자 과학자로서 자신의 X 계정 @smartinezho1에서 신경학 개념을 놀랍도록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흥미로운 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뇌 질환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망가진 뇌(Cerebros Rotos)》(2022)가 있다.


사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심리적 경험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자료였어요! 뇌과학에 대한 일반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멋진 책이네요. 특히 뇌의 여러 기능이 어떻게 우리의 경험과 연결되는지를 알고 나니,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현상들이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 책을 여러분에게 책 추천드리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뇌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행동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게 될 거예요. 저도 계속해서 이 책을 곱씹어 가며 읽어야겠네요. 정말 좋은 책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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