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박훈 교수의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라는 책을 소개 드리려 해요. 최근에 일본과의 관계가 업앤다운을 겪으며,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과거와 현재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일본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일본 역사를 보여줍니다. 특히, 메이지 유신을 포함하여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과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많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그래서 이 책을 ‘책 추천’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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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
박훈
“이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은 무엇인가”
서울대 역사학부 박훈 교수
일본의 근대를 통해 오늘의 한국을 성찰하다
목차
- 책머리에
- 제1부 메이지 유신으로 가는 길
- 1장 페리 함대의 출현과 막부의 대응
- 2장 천황의 등장과 반막부 세력의 대두
- 3장 막부 타도와 메이지 유신의 성공
- 제2부 19세기 한일 근대사의 명암
- …
책의 첫 부분, 즉 ‘메이지 유신으로 가는 길’에서 일본이 외세의 충격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시작됩니다. 이 장에서는 페리 함대의 등장과 그로 인해 막부가 겪은 내적 변화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요. 사실, 일본의 역사와 근대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점이었죠. 특히 페리 함대가 등장하고, 이에 대해 대처하는 모습에서는 그 당시 일본인들이 얼마나 큰 사회적 혼란을 겪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며 일본과 한국의 역사적 교차점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대원군과 고종,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조선의 개화파가 어떻게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는지를 비교하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일본은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했던 이유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화파가 일본처럼 과감히 변화를 수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저 또한 식민지 시절 당시의 상황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그 무게가 무겁게 다가왔어요.
후반부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특성 및 패망 이후 한일간의 복잡한 역사를 들여다보며, 끊임없는 과거사 갈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감정적으로 일본을 비난하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강조하네요. 일본은 한국인들의 페인포인트를 피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어야 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시각이 저에게는 큰 깨달음이 되었어요. 일본의 역사적 선택이 한국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다시금 돌아볼 기회를 주었거든요. 이를 통해 저도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갈등을 고민해보게 되었죠. 이런 점에서 이 책이 ‘책 추천’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저자 ‘박훈’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학교 일본학과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일본의 변혁 과정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강연,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서로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근대화와 동서양》(공저), 역서로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등이 있다.
결국, 이 책은 저에게 많은 질문과 통찰을 주었어요. 한국인으로서 일본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싶다면 정말로 필독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이 아닌, 그들의 역사적 선택을 통해 우린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저와 같은 독자에게 이 책은 역사학적 탐구를 돕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책 추천’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감정적인 결론 보다는, 냉철한 분석과 함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 책에 큰 감사를 드리며 오늘 독후감을 마치겠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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