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최원형의 마음 깊이 스며드는 책 ‘착한 소비는 없다’를 읽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환경 문제와 소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었어요. 일반적인 소비 관념을 뒤집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소비란 무엇인지 생각하게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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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착한 소비’는 없지만 ‘똑똑한 소비’는 있습니다
목차
- 머리말 | 이스터섬은 과거일까, 미래일까 0…
- 상품 소비
- 산타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014
- 물건 소비는 물건만 소비하지 않는다 020
- 어제 산 내 옷이 지구를 파괴한다면 026
-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을 먹다 032
- 성性 테러와 스마트폰 038
- …
이 책은 우리가 매일 하는 소비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비에 대해 매우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취하고 있죠. 예를 들어, 한편으로는 우리가 쾌적한 세상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는 환경 파괴와 이윤 추구가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 뒤에 숨은 폐해를 강조하며 소소한 소비가 개인뿐만 아니라 전체 공동체에 가해지는 영향과 그 해악을 깊이 이해하게 만듭니다. 이는 확실히 많은 이들이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당장 필요한 것처럼 느껴지는 제품, 과연 그것이 진정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그런 필요를 만들어내는 마케팅에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책은 ‘작은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저자는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소비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빈 병을 재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내가 필요한 것들만 구매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구와 그리고 우리 후손을 생각하는 소비가 필요한 이유를 더욱 뼈아프게 느끼거든요. 사실은 이러한 사소한 변화가 우리가 지켜야 할 지속 가능한 시대의 첫 걸음이라는 것이죠.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마음속에서 혼란이 있었습니다. 나의 소비는 과연 책임감 있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자원이 왜 내 손에 오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어요. 우리의 소비는 더 이상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깊은 문제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손해를 보는 소비자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구를 위해 긍정적인 소비를 해야 할 필요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 ‘최원형’에 대하여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에서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교육·시민소통분과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뭇 생명들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를 걸쳐 이어지길 바랍니다. 생태·에너지·기후 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 쏟고 있어요. 쓴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선생님, 기후 위기가 뭐예요?』, 『도시에서 생태 감수성 키우기』 등이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단순히 소비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한 길잡이가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소비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와 주변의 지구를 위한 책임감 있는 소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소비 패턴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요, 여러분께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필요한 지금, ‘착한 소비는 없다’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바라며, 작은 소비의 힘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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