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인식적 부정의』, 정치/사회 분야 36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미란다 프리커의 ‘인식적 부정의’입니다. 사회적 정체성과 권력의 관계를 탐구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인식의 부정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요즘 이러한 주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서 이 책이 제발 저를 잘 이해해 줄지 기대가 컸습니다. 읽다 보니, 이 책은 단순한 개념의 나열이 아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권력관계와 반감을 탐색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제가 이 책을 통해 느낀 점과 여러 생각들을 나눠보려 해요. 이 책 추천을 통해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깊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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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적 부정의

미란다 프리커

우리의 앎에는 어떤 정치와 윤리가 깃들어 있는가?
부정의에 저항하는 인식적 실천은 가능한가?

『인식적 부정의』, 정치/사회 분야 36위 – 책 추천

목차



  • 추천의 말ㆍ4
  • 한국어판 저자 서문ㆍ7
  • 들어가며ㆍ10
  • 서론ㆍ17
  • 1장 증언적 부정의 31
  • 1. 권력 34
  • 2. 정체성 권력 41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인식적 부정의라는 개념이 얼마나 복잡하고 깊이 있는지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편견들은 단순한 오해가 아닌, 그 뒷면에 있는 사회적 권력구조와 결부되어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커는 증언적 부정의를 통해 화자의 신뢰성이 어떻게 저하될 수 있는지를 생생히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실제로 저는 흑인 인권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미타 우드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죠.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적으로도 인식의 부정의는 고립된 문제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는 굉장히 복잡하게 얽힌 권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서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의’가 단순히 문서화된 것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되었어요. 프리커의 주장을 통해 우리는 정의와 부정의를 이해하는 데서 단순히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생각이 많이 확장되었고,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이 생각의 전환이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읽는 내내 감정적으로도 많이 울림이 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철학적인 고찰을 넘어서, 나 자신이 누군가의 이야기였기에 가능했던 감정의 흐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증언적 부정의’라는 개념이 제 삶의 여러 순간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두려움이 밀려왔고, 동시에 그 두려움이 저에게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부정의’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식으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죠. 이 책의 여러 개념들이 일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이러한 관점에서 더욱더 이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미란다 프리커’에 대하여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도덕철학과 사회인식론을 연구하는 영국 출신의 철학자. 사회적 정체성과 권력이 인간 행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론과 도덕철학의 경계 지대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대학 철학과 줄리어스 실버 석좌교수이자 셰필드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철학연구소 공동소장을 맡고 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런던 버크벡칼리지, 셰필드대학, 뉴욕시립대학 대학원센터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6년에는 브리티시아카데미 펠로우로, 2020년에는 미국예술과학아카 데미 펠로우로 선정되었다.
앎/지식에서의 권력과 부정의 문제를 새롭게 개념화함으로써 여러 사회운동에 강력한 언어와 사유를 안겨준 《인식적 부정의》(2007)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의 반열에 올랐다. ‘인식적 부정의’ 개념을 이 용한 광범위한 연구와 실천은 여러 분야에서 지금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https://www.mirandafricker.com/


미란다 프리커의 ‘인식적 부정의’라는 책은 단순한 철학 서적이 아니라, 우리에게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맥락에서의 부정의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가 서로를 바라보는지 조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를 재고하게 만듭니다. 정말 웅장한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는 누군가의 증언을 듣는 데서도 더욱더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이 제 기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인식적 부정의’는 꼭 읽어보셔야 할 책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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