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인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쇼펜하우어의 깊은 철학적 사유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통’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삶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 이 책은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혹자는 철학이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그 편견을 깨주고, 진정한 사유의 여정을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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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목차
- 들어가기
- 1장 고통과 쾌락
- 001 지금을 낭비하지 마라
- 002 고통으로 쾌락을 사지 마라
- 003 고통 없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 …
책을 펼치면 첫 장부터 눈에 띄는 것은 쇼펜하우어가 강조하는 고통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었습니다. 그는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인간 존재의 본질이라 말하며, “지금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경고로 독자를 불러세웁니다. 이러한 문장을 필사하면서, 내 삶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정말로 고통이 없던 삶은 행복이 아닌, 가짜 평화에 불과하다는 그의 주장을 읽으면서,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또한, 이 책은 한 문장을 반복하여 필사하는데, 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닌, 진정한 이성과 감성의 교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쇼펜하우어의 글을 글씨로 써내려가는 동안 그와의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고통과 마주하고, 또 한 번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죠. ‘고통 없이는 쾌락이 없다’라는 그의 사상이 얼마나 큰 진리를 담고 있는지, 제가 경험한 고통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고통을 회피하려 하지만, 그런 회피가 결국 우리의 삶을 더 고통스럽게 한다고도 말합니다. 어느 순간, 그가 썼던 ‘고통 없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말이 마음 깊이 와닿았고, 저 또한 저를 둘러싼 삶의 여정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고통을 피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싶어졌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 책이 개발자, 예술가, 그리고 일반인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고통은 결코 개인만의 것이 아니니까요. ‘동고(同苦)의 윤리학’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만드는 이 책은 분명 많은 이들에게 ‘책 추천’ 하고 싶은 읽을거리입니다. 우리 존재의 뜻과 삶의 질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어 줄 거라 믿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유려한 문장이 날카롭고 정직해서, 그 위로나 조언이 필요 없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각 구절을 다시 읽으며 나는 내 고통을 삶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삼고 싶어졌습니다.
저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독일철학, 특히 마르틴 하이데거의 사상을 깊이 탐구했다. ‘존재와 언어’, ‘윤리와 기술’, ‘주체성과 기억’ 등 현대인이 마주한 복합적 문제들을 철학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성찰해 왔다. 「하이데거 철학에서 인간의 실존과 생명의 관계」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간 실존과 생명, 이성과 육체 사이의 본질적 문제에 천착하기 시작했다. 그의 사유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으로 확장되었고, 특히 신체와 고통의 의미, 그리고 그로부터 도출되는 ‘동고(同苦)의 윤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년간 일반 독자들과 함께하는 독서와 토론을 이어 왔으며, 그 결실이 바로 이 책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그는 철학이 일상과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학술적 언어와 일상 언어 사이의 간극이 철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높인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념의 깊이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자의 언어로 철학을 풀어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동시에 철학 고유의 논리 구조와 문제 제기 방식은 결코 훼손하지 않으며,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존재론적 물음을 지속적으로 던지며 성찰하고자 한다. 그의 작업은 독자에게 철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삶과 세계를 다시 사유하게 만드는 ‘철학의 일상화’를 지향한다. 철학은 더 이상 관념의 성벽 안에 갇힌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방향을 묻는 내면의 나침반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그의 연구와 집필의 뿌리에 있다.
결국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나의 철학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고통을 직시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고요.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고통스러운 인생을 긍정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으면 합니다! 철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책, 진정으로 내 삶을 고민하고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시 이 책의 구절을 떠올리며, 저의 소중한 삶을 더욱 잘 살아가고 싶단 마음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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