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책 리뷰

『여자에 관하여』, 인문 분야 40위 책 추천 그리고 수전 손택의 통찰력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수전 손택의 ‘여자에 관하여’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으로 손꼽히는 수전 손택의 대표적인 에세이 모음집으로, 특히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심도 깊게 탐구하고 있어 정말 감명이 깊었습니다. 요즘같이 젠더 갈등이 격화된 세상에서 이 책은 왜 여전히 필요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책 추천을 받고 읽었고, 예상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내용들이 많네요. 여러분에게도 적극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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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관하여

수전 손택

★ 모두가 기다려온 대체 불가능한 권위와 매혹의 작가, 수전 손택의 국내 초역 에세이
★ 사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숨겨진 보물 같은 선집
★ 손택이 평생 몰두했던 주제에 관한 7편의 에세이와 인터뷰 엄선 수록
★ “드디어 손택을 제대로 읽는다!”
최고의 번역, 아름다운 디자인, 전문가 해제까지-
최상의 만듦새로 만나는 수전 손택 에세이 걸작선 시리즈의 첫 권

『여자에 관하여』, 인문 분야 40위 책 추천 그리고 수전 손택의 통찰력

목차



  • 여는 글 – 정희진
  • 「나이 듦에 관한 이중 잣대」
  • 「여성이라는 제3세계」
  • 「여성의 아름다움: 모욕인가, 권력의 원천인…
  • 「아름다움: 다음엔 무엇으로 바뀔 것인가?」
  • 「매혹적인 파시즘」
  • 「페미니즘과 파시즘: 에이드리언 리치와 수전…


수전 손택은 20세기 지성의 아이콘으로, 그의 글은 늘 제게 강렬한 시각을 선사했습니다. ‘여자에 관하여’는 단순한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넘어, 여성이 겪는 놀라운 이중 잣대를 조명합니다. 특히 프롤로그의 첫 문장이 강렬하죠.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라는 질문은 많은 여성들에게 강한 압박감으로 다가오는 문제입니다. 이 질문은 단순히 나이를 넘어서,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하는 다양한 기준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손택은 단순히 이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있는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파헤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합니다. 심지어 여성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정치와 권력과 얽혀 있는지, 이런 대립이 얼마나 모순적인지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부분들은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 아름다움이 여성이 예속되는 장이라 표현한 손택의 통찰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그 저항의 과정은 매우 현시대와 연결되며,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제 경험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사회적 압박감과 편견은 다름 아닌 손택의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거든요. 페미니즘과 파시즘에 대한 손택의 대담한 논쟁은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는 어떤 여성과 남성이 우리 사회의 구조에 맞서 싸우기를 바랍니다. 이는 단순히 부정과 저항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이지요. 손택은 글을 쓰면서 자신이 세운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제게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여자로서의 삶이 단순히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될 수 없고, 더 깊은 말씀이 담겨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읽어야 하는 소중한 텍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제게 주는 메시지는 단순히 여성 문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어떻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에 관하여’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여러분도 손택이 말하는 지적 단호함에 심하게 매료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자 ‘수전 손택’에 대하여

Susan Sontag

에세이스트, 소설가, 예술평론가, 연극 연출가, 영화감독. 20세기 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지성의 목소리. 1933년 뉴욕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난 손택은 이미 세 살 무렵 글 읽는 법을 배웠고, 다섯 살에 마담 퀴리의 자서전을 읽고 생화학자가 되어 노벨상을 받기를 꿈꿨을 만큼 비범한 아이였다. 1949년 열여섯 살에 시카고대학교에 들어가 철학과 고대사, 문학을 공부했고, 열일곱 살에 결혼해 열아홉 살에 아들 데이비드 리프를 출산한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옥스퍼드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 등지에서도 수학했다. 1958년 이혼 후 아들과 함께 뉴욕으로 이주한 손택은 뉴욕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생활을 시작한다.
1963년 첫 소설 『은인』을 출간했고, 이듬해 《파르티잔 리뷰》에 「‘캠프’에 관한 단상」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1966년 “해석은 지식인이 예술에 가하는 복수다”라는 선언으로 유명한 초기 대표작 『해석에 반대한다』을 통해 문단에 돌풍을 일으킨 손택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나누는 낡은 구분을 허물고, 새로운 감수성과 취향의 시대를 열었다. 이 책은 단숨에 현대 비평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사진에 관하여』, 『은유로서의 질병』, 『타인의 고통』 등 현대사회를 사유하는 탁월한 에세이들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작가란 세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말한 손택은 20년 넘게 인권운동가로도 활동했다. 미국 펜 클럽 위원장을 맡았던 1987년부터 1989년에는 탄압받는 작가들을 위한 여러 구명운동을 벌였으며, 한국을 방문해 구속 문인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전쟁 중인 사라예보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연출하며 세계의 관심을 촉구했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목소리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네 편의 소설과 한 권의 단편집, 아홉 권의 에세이집을 남겼으며, 여러 편의 연극을 연출했고 네 편의 영화를 감독했다. 그의 책은 3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2001년 전작에 대한 공로로 예루살렘상을 수상했고, 2003년에는 아스투리아스 왕세자 문학상과 독일출판협회 평화상을 받았다. 2004년 12월 뉴욕에서 타계했다.


오늘 소개한 ‘여자에 관하여’는 단순한 책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여러 갈등과 아픔을 예리하게 분석함으로써, 동시에 우리 모두의 시선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의 젠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텍스트라 볼 수 있죠. 손택이 그려낸 여자로서의 복합적인 삶을 탐구하는 과정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렇게 직접 읽고 느끼고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핫한 이슈들 사이에서 소중한 통찰을 거두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수전 손택의 ‘여자에 관하여’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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