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최백규의 시집, 『여름은 사랑의 천사』를 읽고 저도 한동안 푹 빠져 있었답니다. 시를 좋아하는 여러분께 이 책을 꼭 책 추천하고 싶어요! 이 시집은 여름과 사랑, 젊음의 끌림과 슬픔,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시적 경험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이 시집 덕분에 여름의 뜨거운 정열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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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사랑의 천사
최백규
“사랑하고 있어
우리가 웃으면 막이 오르듯 슬픈 일들이 벗겨지니까”
사랑이 아닌 다른 말로는 바꿀 수 없는
‘너’라는 존재에 도달하려는 시의 날갯짓
목차
- 시인의 말
- 1부 구름이 흐르는 방향으로 바람이 일었다
- 사랑은 여름의 천사/ 스무 살/ 독립/ 살아…
- 2부 우리가 웃으면 막이 오르듯 슬픈 일들이…
- 일사병/ 일요일/ 졸업/ 아름다움이 이곳에 …
- …
최백규의 『여름은 사랑의 천사』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감정과 그리움, 슬픔을 노래하는 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첫 시인 「사랑은 여름의 천사」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마치 여름의 햇살처럼 시원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처음 사랑에 빠졌던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이 아닌, 저의 가슴 속에 있는 많은 기억들을 끄집어내 주었습니다. 여름은 사랑을 상기시키며, 동시에 아련한 슬픔을 줍니다.
또한 「스무 살」과 「그해 여름에서」의 시들은 젊음과 사랑, 그 사이에서 경험하는 혼란과 좌절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젊음만 믿고 섣불리 색을 칠하고 번지는 우리였다”라는 구절에서는 각자의 젊음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던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고, 아마 많은 독자분들께서도 이런 시기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책 추천을 아끼지 않을 수 없네요~
또한 최백규의 시에서는 사랑의 한편에 있는 상실감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과 끝없이 마주해야 하는” 그런 고독감은 이 시집을 읽는 동안 한 번 더 곱씹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아름답고도 슬픈 감정이며, 그 슬픔마저도 사랑의 일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시는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던 이 모든 여름에”라는 구절은 나만의 소중한 기억 나누기를 유도하는 시적 맥락이 되어 추억을 공유하게 되네요.
이 책 덕분에 여름의 사랑이란 주제가 지닌 여러 감정들을 체험하고, 저도 모르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웃으면 막이 오르듯 슬픈 일들이…”라는 문장은 삶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슬픔이 없었다면, 이 감정도 없었겠죠. 여름은 사랑의 천사임과 동시에 그 끝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 누구에게도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네요. 이처럼 시 한 편 한 편이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깊은 사색으로 이끌게 됩니다.
저자 ‘최백규’에 대하여
최백규. 1992년 대구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어린이책 『너의 장점은?』,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등이 있다. 텃밭시학상을 수상했다. 창작동인 ‘뿔’로 활동중이다.
최백규의 『여름은 사랑의 천사』는 여름의 끌림과 그 이면에 있는 슬픔을 아름답게 담아낸 시집으로, 모든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드립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지나온 사랑을 회상하고, 앞으로의 사랑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시를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꼭 이 시집을 읽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새로운 여름의 향기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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