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최근에 에드나 오브라이언의 ‘8월은 악마의 달’을 읽고 푹 빠져버렸어요. 여러분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뭔가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 책은 정말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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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악마의 달
에드나 오브라이언
“영어로 글을 쓰는 가장 훌륭한 소설가”(필립 로스)
에드나 오브라이언의 정수가 담긴 도전적이고 대담한 대표작
목차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8장
- …
‘8월은 악마의 달’은 주인공 엘런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소설입니다. 엘런은 한번의 만남을 통해 잠시 숨을 돌리지만 결국, 과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하는 여정이 그려집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과거의 짐을 버리려는 엘런의 모습에 강한 공감을 느꼈어요. 저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그녀의 갈망과 자유에 대한 열망에 깊이 빠져들게 됐습니다. 또 제게는 너무나도 상징적인 구절이었어요.
“그냥 살려고요.”라는 엘런의 답은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고뇌와 불안함이 따라오지만, 그 속에서도 ‘그냥 살자’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엘런이 결국 무거운 족쇄에서 놓여나 자유를 느끼게 되는 과정이 마치 저 자신과의 싸움 같았어요. 그녀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은, 마치 제가 스스로의 본질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왔던 시간과 겹치더라고요.
특히 여름의 햇볕이 돋보이는 장면에서 엘런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저에게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해줬어요. 햇볕이 피부를 따뜻하게 만들며, 엘런이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어떤 의미에서 저에게도 큰 희망이 되었죠.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이런 작은 순간들이 우리를 다시 원동력을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여성에 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내면의 열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맘속 깊이 감추어 둔 열망들이 때로는 너무나도 두려운 것이지만, 결국 그것을 깨달고 받아들였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드나 오브라이언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여성의 삶과 억압은 과거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게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자 ‘에드나 오브라이언’에 대하여
Edna O'Brien 1930년 12월 15일, 아일랜드 서부에 위치한 춤그레이니(Tuamgraney)의 “엄격하고 종교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톨릭 수녀원 기숙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숨 막히고 억압적인” 사춘기를 보낸다. 이때 오브라이언의 문학적 토대가 되는 톨스토이, 새커리,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을 탐독한다. 특히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은 뒤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장차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1960년부터 1964년 사이에, ‘시골 소녀들 삼부작’으로 불리는 『시골 소녀들』, 『외로운 소녀』, 『행복한 신부가 된 소녀들』을 런던에서 연이어 출간하며 크게 주목받지만 인간의 성생활을 노골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검열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 출판을 금지당한다. 그러나 오브라이언은 결코 시류와 타협하지 않고 사회적 폭력과 모순, 종교적 위선, 여성 억압의 실태를 끊임없이 폭로하고 과감히 고발한다. 1994년 아일랜드 혁명군 IRA를 다룬 『찬란한 고독의 집』으로 새로운 문학적 국면에 접어들고, 1996년 『강가에서』, 2002년 『숲속에서』, 2015년 『작고 빨간 의자』, 2019년 『소녀』를 발표하며 참된 휴머니즘의 회복을 촉구한다. 1970년 요크셔포스트 도서상, 1990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1995년 유럽 연합 문학상, 2001년 아일랜드 PEN 도서상, 2006년 더블린 대학교가 수여하는 율리시스 메달, 2011년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 소설상, 2012년 아일랜드 도서상, 2019년 외국인 최초로 페미나 특별상을 잇따라 수상한다. 그리고 2018년 영국 기사 훈장을, 2021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고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2024년 7월 27일, 오랜 투병 끝에 9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아일랜드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는 “아일랜드 여성들의 다양한 세대 경험에 진정한 목소리를 부여한 최초의 작가”라고 평가하며 “아일랜드 사회와 여성의 지위를 혁신한 중요한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결국, ‘8월은 악마의 달’은 인간 존재의 복잡함과 그 깊은 감정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책입니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의 조각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꼭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읽고 나면 한 번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가질 테니까요. 에드나 오브라이언의로 이 작품으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진정한 열망을 다시 한번 깨달아 볼까요?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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