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여름은 고작 계절』, 소설 분야 20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서해의 신작인 ‘여름은 고작 계절’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요즘, 제가 소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이야기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감정을 아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고 싶어졌답니다! 제가 느낀 건 정말 많은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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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나는 친구를 찾아 헤맸고, 외로운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가혹하고 눈부시고 애틋한 지난 계절의 우정에 대하여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신작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 소설 분야 20위, 책 추천

목차



  • 여름은 고작 계절
  • 작가의 말


‘여름은 고작 계절’은 한국계 이민자 소녀 제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니는 외로움과정체성, 우정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소녀로,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녀는 한나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며 그로 인해 더 많은 고민과 성장을 하게 됩니다. 두 소녀는 서로의 모습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지만, 결국 사회의 편견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서로 멀어지게 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제니와 한나의 관계는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우정의 양면성을 잘 보여줍니다. 친구가 필요하고 사랑받고 싶지만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계에서 서로에게 무심해지기도 하죠.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성장을 해내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외로움과 동경이 얽힌 캐릭터들이 그려지는 것이 마치 내가 예전에 겪었던 경험을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멀리하고, 답답한 가운데서도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공감이 정말 많이 갔어요.

제니가 한나를 통해 겪는 감정들은 저 또한 느끼고 공감했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우정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과 동시에 그 관계를 파괴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고통 같은 것들이 저를 울컥하게 했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감정들이 다시 떠오르더라구요. 결국 그 감정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은 고작 계절’이라는 제목이 참 인상적입니다. 여름이란 단순한 계절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 속에서는 계절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이라는 귀한 경험을 담고 있는 이 글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소설은 우리에게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 어떤 계절을 만들어 주더군요. 또한 이 책을 통해 우정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반 위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주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 ‘김서해’에 대하여

내가 되지 못한 것들, 나,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섞어서 소설을 쓰고 있다. 2023년 앤솔러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에 단편소설 〈폴터가이스트〉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너는 내 목소리를 닮았어》와 단편소설 《라비우와 링과》를 썼다.


제가 읽으면서 느낀 감정이 여러 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이민자의 삶과 소녀들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잘 담아내고 있었고, 특히 외로운 순간에 친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아메리카에 새로 온 우리 같은 존재들 또한 계속 긴 여정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연결고리를 찾아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선 주저하지 말고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이런 마음을 잘 표현하고 전달한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며,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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