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를 읽고 푹 빠져서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책 추천 차원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죠. 유려한 문체와 기괴한 이야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어서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단편소설로 구성된 이 책은 각기 다른 이야기가 돋보이며, 각 이야기 속에서 감정의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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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정보라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 선정작
정보라 소설집 《저주토끼》 전면 개정판 출간
목차
- 저주토끼
- 머리
- 차가운 손가락
- 몸하다
- 안녕, 내 사랑
- 덫
- 흉터
- 즐거운 나의 집
- 바람과 모래의 지배자
- 재회
- 작가의 말
저주토끼는 단순한 저주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담긴 여러 복잡한 감정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예를 들어, 표제작인 ‘저주토끼’는 대대로 저주 용품을 만들어온 집안의 불문율을 지키는 주인공의 갈등을 다룹니다. 사람들의 깊은 절망감과 그로부터 발생하는 복수의 욕망은 이 소설의 핵심 테마라고 할 수 있죠. 또한, ‘차가운 손가락’에서는 의사와 환자 간의 갈등을 통해 인생의 기회와 선택의 무게에 대해 정말 깊이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짓밟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 소설은 때로는 소름이 끼칠까 두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괴한 환상과 현실이 한데 얽히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해학과 통쾌함은 결코 단순한 장르소설이 아니란 것을 새삼 느끼게 만들었죠. 정보라 작가의 언어는 딱딱하지 않고, 그 강렬한 이미지들이 저를 한순간에 사로잡았어요. 사실, 제가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불과 주변 지인들의 강력한 추천이었는지라 이제는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지는군요. 제 블로그를 통해 이 심오하고 기괴한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싶은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저 또한 이 단편소설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함께 이성을 일깨워 준 여러 메시지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정말 꼭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소설이니, 책 추천 적으로는 더없이 적합하네요!
저자 ‘ 정보라’에 대하여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이 책에 대한 모든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정보라의 작품 세계는 정말 독특하고, 익숙한 일상을 넘어서는 기괴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주토끼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멀고 먼 꿈틀거림과 슬픔, 기쁨을 느끼며, 독자 스스로의 감정도 되돌아보게 하네요. 그래서 블로그에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에 어떠한 흔적을 남길지 기대가 됩니다. 읽어보시면 분명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리라 믿어요! 여러분,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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