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박규현 시인의『새 우정을 찾으러 가볼게』를 읽고 푹 빠져너무나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됐어요. 이 책은 단순히 친구를 상실한 슬픔을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그리운 친구를 통해 다시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정말로 이 시집에서 보여주는 친구의 형상과 함께 느껴지는 애도는 깊고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력하게 책 추천을 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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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정을 찾으러 가볼게
박규현
“우리가 내다보는 경치는 무덤인 거야
비석을 세울 수 없는 묘지인 거야”
뭉근하게 피어오르는 애틋함의 온기,
상실감을 초과하는 그리움의 미덕
작별의 슬픔을 있는 힘껏 끌어안는 박규현 두번째 시집
목차
- 시인의 말
- 1장 쓰러질 준비를 한다 이동할 차례이다
- 되얼음/ 애프터서비스/ 진열대에서 하나만 고…
- 2장 가장 환한 곳으로 가자
- 아오타다라/ 아오타다라/ 아오타다라/ 아오타…
- …
이 시집의 중심에는 친구라는 존재가 숨쉬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때때로 죽음을 경험한 후에도 잊혀지지 않고,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있습니다. 박규현은 그 친구를 통해 삶의 애환과 생의 세밀한 감각을 이야기 합니다. 시인이 잃어버린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친구의 신발이 새것이라 친구가 눈에 더 잘 띄었다”라고 표현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상실의 아픔을 깊게 느낍니다. 또한, 아오타다라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아주 환한 곳으로 가자는 다짐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친구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강한 힘으로 다시 살아내는 기운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기에, 화자가 표현하듯 “물컵에 담아둔 각얼음이 다 녹아가는 동안에도 친구는 뒷모습만 남아 있었다”라는 구절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우리를 사로잡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아름다움도 잊지 말자고 저에게 말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결국, 박규현 시인은 친구를 잃은 슬픔을 비롯해 그로 인해 생겨나는 많은 삶의 털울림을 담아내었습니다. 그 친구의 존재는 여전히 그의 시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생명력이 되어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교훈과 정서를 선사해줍니다. 오늘의 독후감이 여러분에게 『새 우정을 찾으러 가볼게』라는 책 추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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