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소설 분야 79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작품,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초반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저를 강하게 붙잡아버린 매력에 빠지고 말았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나 자신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게 하는 이 책은 정말이지 강렬했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께도 정말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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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철학자로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 세계가 그 안에 있다.” ─ 슬라보예 지젝
4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조용한” 베스트셀러를 양장본으로 만나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소설 분야 79위 책 추천

목차



  • 제1부 비밀 노트
  • 제2부 타인의 증거
  • 제3부 50년간의 고독
  • 작가와 작품 해설


책은 세 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부인 ‘비밀 노트’에서는 두 쌍둥이가 전쟁이라는 끔찍한 현실 속에서 점령군과 해방군에게 짓밟히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들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며, 무자비한 환경에서 자신들만의 도덕을 만들어 가죠. 이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나름의 블로그도 꾸려가며 정리하는 것처럼, 그들은 각자의 성장과정을 큰 노트에 기록해 나갑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이 아찔하더라고요.



저자 ‘아고타 크리스토프’에 대하여

Agota Kristof
1935년에 헝가리에서 태어나서 2011년에 스위스에서 영면했다. 3부작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발표함으로써 또다른 유럽의 작가인 밀란 쿤데라에 비교되는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그녀의 이 3부작은 무려 40여 개 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조용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개인의 정체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합니다. 각 부마다 느껴지는 잔혹함과 슬픔은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주인공들이 서로의 존재를 부인하며 사랑과 대립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은 정말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이 책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존재의 의미는 중요한 것이니까요.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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