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푹 빠져 읽었던 연오흠의 ‘남한강, 폐사지를 품다’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깊은 역사에 대한 통찰과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정말 특별한 작품이에요.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저에게 남한강의 다양한 아름함과 함께 그 밑에 깔린 역사적 이야기가 궁금증을 일으켰고, 결국 각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더 더 몰입하게 되었죠. 특히, 저자는 고달사를 비롯한 여러 폐사지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루고 있어 정말 탁월한 책 추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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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폐사지를 품다
연오흠
천년을 품은 남한강 폐사지,
승탑과 탑비가 들려주는 문화의 향기
목차
- 책을 펴내면서 / 4
- 여주 고달사지
- 만법(萬法)은 모두 공(空)한 것이니, 나 …
- 남한강변의 폐사지 / 16
- 소풍을 떠 올린 고달사터 / 19
- 돌그릇이 엄청 크네요. / 24
- 크고 잘생긴 석조대좌 / 27
- …
‘남한강, 폐사지를 품다’는 그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닙니다. 마치 저를 남한강의 유역으로 이끌어주고, 이곳에 숨겨진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살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남한강변의 폐사지들에 대한 탐방기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저자 본인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연오흠 작가는 역사 교사로서 한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 폐사지의 유래와 그곳의 문화적 의미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주 고달사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곳에 깃든 역사적 사건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풀어내며, 독자로 하여금 그 당시의 시대에 실제로 발을 들여놓는 듯한 착각을 주는 것 같습니다.특히, ‘만법은 모두 공한 것이니’라는 문장을 통해 전하는 철학적인 깊이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 이상의 울림을 줍니다. 이처럼 잘 짜인 서사와 풍부한 감성은 제가 이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가끔씩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는 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꼭 여러분께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되돌아보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 역사적 유산이 무엇인지를 잊고 살아갈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연오흠 작가의 생생한 경험들을 통해, 저는 이제 다시금 이 주변에서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죠! 남한강변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감히 제가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일들이었습니다. 간혹씩 이곳을 방문해보면, 그 당시 사람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 ‘연오흠’에 대하여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직 땐, 고등학교에서 역사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사와 한국근현대사를 가르치고 배우고 연구하며, 틈틈이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지난 1997년부터 남한강 유역을 답사하면서, 남한강이 시작되는 영월이 좋아, 역사기행 문화탐방 『동강에 어린 충절, 영월』(신서원)을 출간하였습니다. 최근엔, 20여 년간 발품 팔아 답사한 ‘남한강변 폐사지’의 사진과 자료를 하나로 묶어, 『남한강, 폐사지를 품다』(홀리데이북스)를 썼습니다. ...
‘남한강, 폐사지를 품다’는 정말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이제 남한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방대한 지식은 물론, 저자의 열정이 담긴 이 책은 각종 폐사지들이 가지는 의미와 함께 한국사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역사에도 관심이 있거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하게 책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나가고 싶네요. 연오흠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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