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정말 인상 깊었던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히토 슈타이얼의 ‘스크린의 추방자들’이라는 작품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요즘 우리는 수많은 이미지와 정보에 둘러싸여 지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예술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줬고, 저 자신도 블로거로서 대중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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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추방자들
히토 슈타이얼
영상 작가이자 저술가 히토 슈타이얼의 선집 개정판
목차
- 들어가며
- 서문 / 프랑코 ‘비포’ 베라르디
- 자유낙하: 수직 원근법에 대한 사고 실험
- 빈곤한 이미지를 옹호하며
- 당신이나 나 같은 사물
- 미술관은 공장인가?
- 항의의 접합
- …
‘스크린의 추방자들’은 단순한 미술 서적이 아닙니다. 슈타이얼은 예술이 현실에 어떻게 스며들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점령당하게 되는지를 날카롭게 탐구합니다. 책의 각 장에서 히토 슈타이얼은 이미지의 본질,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시선과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강력하게 논의합니다. 특히, ‘빈곤한 이미지를 옹호하며’라는 장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지가 어떻게 평가되고, 그로 인해 잊혀진 것들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딱히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아니라 이미지의 조건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우리는 매일같이 잘 만들어진 사진이나 영상에 눈길을 주지만, 슈타이얼은 그러한 이미지가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잃어가는지를 묻습니다. 이런 이미지의 빈곤함이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점은 너무나 놀라웠어요!리, 이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의 전환점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슈타이얼은 예술이 정치적 맥락에서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동시대 미술이 어떻게 자본주의의 부화 요인이 되었는지를 언급하며, 정치적 혹은 사회적 내용이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비판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의 글은 예술계의 이야기라고 끝나지 않고, 현대 사회 전체를 포함하는 여운을 남깁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묻습니다. ‘작품이 삶을 점령했을 수도 있는가?’ 이런 질문은 제가 블로그에서 글을 쓸 때 꼭 생각해봐야겠다 다짐하게 만들었어요. 이 책을 통해 예술과 우리의 일상생활의 밀접한 관계를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고도 도전적인 부분이 많았던 덕분에, 정말 빠져들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사실 오늘도 이 책을 이야기하면서, 여러분에게 이 책 추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자 ‘히토 슈타이얼’에 대하여
저자 히토 슈타이얼은 영상 작가이자 저술가.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미디어 아트를 강의하며,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제9회 베를린 비엔날레, 뉴욕 현대미술관,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제12회 카셀 도쿠멘타 등의 단체전 및 로스엔젤레스 현대미술관,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뉴욕 아티스트 스페이스, 에인트호번판 아베 미술관 등에서 주요 개인전을 가졌다.
결국, ‘스크린의 추방자들’은 단순한 독서의 경험을 넘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라는 메시지를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미술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 지식을 블로그에 잘 녹여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히토 슈타이얼의 해안이 무너진 내용을 통해, 단순히 보기 좋은 것들 뒤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도, 꼭 이 책을 손에 들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보셨으면 합니다. 예술이 우리와 멀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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