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입니다. 여태껏 단순히 인간 행동을 관찰하고, 심리에 대한 다소 아쉬운 이해에 그쳤던 저에게, 이 책은 마치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우리의 행동을 깊이 있게 탐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과연 인간 마음의 비밀은 어디에 있는 건지, 정말 흥미로운 탐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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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데이비드 버스
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과학, 진화심리학!
목차
- 추천사: 심리학에서 심리과학으로
- 서문: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다
- 감사의 말
- 제1부 진화심리학의 기초
- 제1장 진화심리학을 낳은 과학의 흐름
- 진화적 사고의 역사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
- …
이 책은 진화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입문서입니다. 무심코 행해지는 우리의 행동들, 왜 자꾸 달콤한 후식이 생각나고, 목소리가 낮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합니다. 제가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적응이 아닌 가벼운 버릇들이 어떻게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술이 과거에는 잘 익은 열매에 대한 선호의 부산물이라고 하니,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알코올 중독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모든 행동이 단순한 기표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또한, 진화심리학이란 틀 안에서 여성의 채집 능력이나 남성의 사냥 본능에 대한 고찰은 저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과 행동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학계에서 행한 대규모 연구들을 통해 성적 행동과 선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주는 부분은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죠. 또한 다양한 통계와 연구 결과들은 좀 더 쉽게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게끔 도와줍니다. 각 장마다 주제를 세분화하여 심리의 복잡한 요소들을 풀어내고, 마지막으로 진화심리학의 발전 방향까지 제시하는 모습에서 저자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한 오락이나 흥미를 넘어서, 진화롭게 발전할 미래의 연구들로 인도하는 듯했습니다. 현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의 뿌리를 분석해 타개점을 찾으려는 접근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 책을 특히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진화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이 항상 고찰하는 진화심리학이 일상 속의 사소한 행동만을 다루지 않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심리적 압박을 느낄 정도로 깊이 있는 내용들이 가득해 진입 장벽이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면 인간 존재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확장된다고 믿어요. 책 추천을 하며 마무리하자면, 진화심리학은 현대 심리학과 진화생물학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시금석 같은 존재입니다. 혹시 진화심리학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기회를 꼭 잡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자 ‘데이비드 버스’에 대하여
저자 데이비드 버스 David Buss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체계적으로 탐구하여 21세기 가장 각광받는 학문으로 자리 잡은 진화심리학의 토대를 세운 대표적 인물이다. 1981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에서 성격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진화심리학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다. 그 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11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남녀 성 심리에 대한 탁월한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현재 텍사스 대학교(오스틴)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버스는 인간의 행동 중에서 특히 ‘짝짓기’와 ‘죽이기’에 연구 초점을 맞추어, 짝짓기 전략과 남녀 간 갈등, 지위, 사회적 명성, 질투, 살인, 스토킹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혁신적이고 논쟁적인 연구 활동을 해왔다.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는 동시에, 다양한 저서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진화심리학을 소개하고 있다. 그 연구 성과가 학계와 출판·언론계에서 거듭 인용되어 로이터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자 Highly Cited Researcher” 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화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텍사스 대학교 우수 강의상, 미국 심리학회 훌륭한 과학자 상을 받았다. 미국의 심리학 전문학술지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 자문 위원 및 편집 위원으로 활동했고, 쓴 책으로 《욕망의 진화》, 《이웃집 살인마》, 《위험한 열정 질투》,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등이 있다. 이 책 《진화심리학》은 급속히 성장하는 새로운 학문의 전체를 조감하고 체계적인 해설로 진화심리학이 받아온 여러 오해를 풀어주어, 세계의 여러 명문 대학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다.
이번에 읽은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은 불확실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며, 여러 심리적 질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모든 분들, 혹은 그 심리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워보시길 권장합니다.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열리는 기회를 잡고 싶다면, 진화심리학을 접해보세요. 특히 궁금한 분야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여 여러분의 지식을 확장할 것입니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진화심리학을 배워보는 것은 당연히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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