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또 다른 감동적인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푹 빠져 읽은 책은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입니다.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여러 인물의 삶과 그들이 겪는 고통, 그리고 아름다움이 얽혀있습니다. 주어진 삶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질문들을 던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감정적으로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 작품을 여러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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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백수린
인생의 여름 안에서 마주하는 불가해不可解라는 축복
비로소, 기어코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나는 이들의 눈부신 궤적
목차
- 시간의 궤적 007
- 여름의 빌라 041
- 고요한 사건 073
- 폭설 107
-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139
- 흑설탕 캔디 169
- 아주 잠깐 동안에 205
- 아카시아 숲, 첫 입맞춤 235
- …
<여름의 빌라>는 불확실한 인생과 상실의 감정을 고유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소설입니다. 여러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듯 보입니다. 예를 들어, ‘시간의 궤적’에서는 언니와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일상적인 아름다움과 그것의 fleeting beauty가 잘 그려져있어요. 강한 폭우 속에서도 함께 달리며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여름의 빌라’에서는 한 나무가 수백 년 간 살아남으며 증오와 폭력을 넘어서는 삶의 힘을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처럼, 백수린은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화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 속에서 느껴지는 깊은 감정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삶의 의미와 행복의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삶에서는 우리가 놓친 것들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순간들을 돌아보며 다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에서는 욕망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보며 저 스스로의 내면을 살피기도 했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정말로 여러 모로 깊이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죠. 인간의 삶은 때때로 고독하고, 미묘하지만, 다시 서로를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는 시선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많은 것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지만, 가슴 속 깊이 와닿는 그 문장들은 내 마음에 감동을 주었지요. 백수린 작가의 작품은 각별한 의미가 있고, 글을 읽을 때마다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서로 다른 인연으로 얽히며 다채롭게 변화해가는 지금, 이 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법을 다시 깨닫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정말 강력히 <여름의 빌라>를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백수린’에 대하여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가 있다. 2015년, 2017년, 2019년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단순한 일상의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포함된 감정은 깊고도 은유적입니다.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를 읽으면서 우리 각자가 가진 소중한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불확실한 삶 속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법을 알려주는 소중한 소설이에요.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죽음과도 가까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는 분, 서로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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