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병주 교수님의 ‘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이라는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저도 시간 날 때마다 이런 저런 역사 관련 도서를 찾아 읽곤 하는데요, 이번에 읽은 이 책은 특히나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 공간을 따라가며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 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저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공간을 걷는 즐거움과 함께 현대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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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
신병주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화제의 신병주 교수
뜻밖의 새로운 역사적 장면과 만나는 하루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물음표를 남기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
지금 당장 우리나라 곳곳을 거닐어보자
목차
- 들어가는 말
- 1부 왕실의 역사, 궁궐 속으로
- 궁궐 속 치유공간, 내의원
- 세자 문종을 기억하는 공간들
- 인재 등용의 산실, 집현전
- 창덕궁 후원의 설경
- 정조의 출생과 승하, 경춘전과 영춘헌
- …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신병주 교수님의 따뜻한 설명입니다. 교수님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까지 담아 풀어내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이처럼 생생한 경험담은 독자로 하여금 과거의 순간들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양도성을 걷는 내용에서는 세종대왕과 함께 도성을 수축하기 위해 뭉쳐 일했던 32만여 명의 장정들의 노력이 그려집니다. 책을 읽다보니 당시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하여 무척이나 생생하고 진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궁궐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후원의 설경을 바라보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쳤습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역사 공부를 통해 배워온 사실들이 존재했던 현장이라는 느낌이 뚜렷하게 들어, 염원하던 역사 여행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덮어 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직접 방문하고 역사 속 공간을 느껴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여러 지역을 돌아보며 조선시대의 인물과 함께 한 그 시절의 공간들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의미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북촌, 서촌, 그리고 그 사이의 전통 명소들은 고대의 지혜와 오늘날의 문화가 완전히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실물로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였을 때 그 경이로운 감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어떨까?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답사하며 덧붙인 교수님의 따뜻한 감정들과 저자 자신의 경험이 무척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또, 이 책 추천을 통해서 언젠가 꼭 가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신병주’에 대하여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위원, 미래한강본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이러한 역사 여행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의 가치들을 새롭게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병주 교수님의 ‘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은 단순히 역사를 공부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역사를 감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 인물을 따라가며 공간을 탐험하는 이 과정이 많은 독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안겨줄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시 한 번 역사 설화와 공간을 만나러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많은 분들께 제가 이 책 추천을 추천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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