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책 리뷰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예술/대중문화 분야 75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장석류의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문화예술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을 탐구하는 이 책은 예술인, 기획인, 행정인이라는 세 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복잡한 관계성과 가치를 통찰하게 합니다. 예술 경영과 문화 행정이 많은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한 그것이 우리의 일상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책 추천을 받곤 했던 이 이야기가 제 머릿속에 스며들어 오랜 시간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그럼 이제 이 책의 매력을 자세히 끌어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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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장석류

·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시대의 단비 같은 질문과 사유
· 에세이, 칼럼, 학술적 글쓰기를 넘나들며 예술인, 기획인, 행정인 부족 세계로 초대
· 문화예술계 행정과 경영 분야를 종횡무진 다니며 우리의 머리를 명쾌하게 해준다!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예술/대중문화 분야 75위: 책 추천

목차



  • PART 1
  • 서로 다른 부족의 이야기
  • 예술인·기획인·행정인
  • 1.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은
  • 2. 예술인·행정인·기획인 부족의 일의 차이
  • 3. 부족별 기질과 예민하게 느끼는 문장 세포
  • 4. 행정인 부족의 직업정체성은 무엇일까


장석류의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작가의 깊은 예술에 대한 애정과 문화행정에 대한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책은 예술인, 행정인, 기획인 간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죠. 인상적인 문구 중 하나는 “행정이 예술의 불안을 안아주어야 우리 사회의 불안을 예술이 안아줄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이 저에게 얼마나 큰 여운을 남겼는지 아마 블로그 독자님들께서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이 책은 서로 다른 부족의 이야기가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결되는 복잡한 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술과 행정의 ‘지평의 융합’을 통해 우리는 서로 바라보는 관점, 즉 예술이 가지는 가치와 행정이 요구하는 효율성 간의 갈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서로를 이해하자는 주제 아래에서 부족별로 예민하게 느끼는 문장 세포가 있다는 점은 지금의 문화예술계에서 작업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각 부족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통해 내가 속한 공동체의 헌신과 책임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했죠.

또한, 이 책은 문화예술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가치충돌의 여러 양상을 아주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필요한 자율은 부족하고 우리는 효율과 형평의 책무 사이에서 헤매고 있다”는 메시지는 현대인의 삶에서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나도 누군가랑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을 미리 알고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그 속에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의사결정해야 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고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행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예술이 빛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죠. 우리는 결코 행정이라는 달의 뒷면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문화행정 비평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죠. 이로 인해 또 하나의 발견은, 나는 여전히 두 세계가 서로 어울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문화예술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긴 것 같아요. 진정으로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과 행정에 대한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의 마무리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은, 어떻게 우리가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서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장석류의 깊은 통찰력과 그로부터 생기는 새로운 가치관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이젠 문화행정이 감동을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에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깊은 감동을 블로그 독자님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네요.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한번쯤 곱씹어봐야 할 질문이 아닐까요?



저자 ‘장석류’에 대하여

예술경영·문화행정학자(행정학Ph.D)
현재 국립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인문문화기획연계 전공에서 강의와 연구지도를 하고 있다.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서 연출전공을 하였고,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M.A),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Ph.D)에서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연구를 하였다. 사랑하는 (재)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기획과 마케팅, 극장경영 분야에서 14년 동안 즐겁게 일하
였다. 최근에는 국가적 차원의 문화정책과 행정에 대한 거시적 성찰에 대한 칼럼 등을 쓰면서 예술경영·문화행정 분야에서 사람, 조직, 제도 연구와 교육,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업계에 있는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 부족과 이들이 있는 조직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힘을 보태려 한다.
장석류 브런치. https://brunch.co.kr/@ryujang2


읽어보면 문화예술계가 겪는 복잡한 문제와 갈등들을 매우 포괄적이고도 깊이 있게 다룬 이 책은 나뿐만 아니라 현재 이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 책 추천은 문화행정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드리고 싶어요. 예술과 행정이 만나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고민하며, 나 자신이 속한 부족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기를 권장합니다! 또 감동적인 예술의 여정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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