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도현 선생님의 『치숙/붉은 산 외』라는 한국 대표 단편선 작품집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 이 책은 소설 분야 77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 저도 우연히 접하고선 완전 푹 빠져버렸어요. 사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기회주의 인물들을 그린 작품들은 조금 딱딱할 수 있는데, 읽으면서 자꾸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런 책 추천 아이템이었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치숙/붉은 산 외
전도현
평론가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읽는 한국 대표 단편선
문학 감상 능력도 기르고, 시험 대비도 하고
목차
- 이 책을 추천하며
- 책머리에
- 혼란한 시대상과 기회주의적 인물에 대한 풍자
- 꺼삐딴 리/전광용
- 채숙/채만식
- 일제강점기 만주 이민과 한민족의 강인한 삶의…
- …
작품들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점은,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참 인간적이고, 또 한편으론 씁쓸하더라구요. 예를 들어,『꺼삐딴 리』에서는 의술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주인공이 시대마다 이리저리 변신해 살아가는데, 그 모습이 참 씁쓸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저도 제 주변에 그런 기회주의적 인물을 본 적이 있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또『치숙』에서는 가족 안에서의 갈등과 현실의 무게를 잘 보여줘서 공감이 컸고요. 특히, 만주 이민을 다룬『붉은 산』에서는 나라를 잃고도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강인함이 느껴져서 저 자신도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됐죠. 이 책에서 작가 전도현 선생님은 평론가답게 각 작품 뒤에 친절한 해설과 시대 배경, 의미 풀이를 덧붙여 주셔서 독서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데, 덕분에 쉽게 이해가 되고 읽는데 부담감이 확 줄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점이 정말 책 추천의 큰 이유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역사와 인간 군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어,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저절로 마음이 동했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만 골라서 추천하고 싶을 만큼 진짜 가치 있는 책 추천 도서였어요.
저자 ‘전도현’에 대하여
1919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경성고등상업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흑산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그는 1962년 <꺼삐딴 리>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3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발표하고 1989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은 혼란의 현대사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면세계를 객관적으로 형상화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어, 빈약한 한국 풍자 문학의 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흑산도>, <꺼삐딴 리>, <의고당실기>, <태백산맥> 등이 있다.
이번에 『치숙/붉은 산 외』를 읽으면서, 왜 이 책이 소설 분야 77위인지 알 것 같았어요~ 독자들에게 ‘책 추천’하고 싶을 만큼 강렬한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주거든요. 특히 역사와 인간의 내면을 그린 이야기가 필요할 때, 이 책처럼 강력한 ‘책 추천’ 아이템은 드물 거예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주의와 강인한 삶을 묘사한 한국 단편선을 찾는다면 꼭 다시 펼쳐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면 후회 없을 거예요~ 정말 책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