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초등), 책 리뷰

『아홉 살 마음 사전』, 어린이(초등) 분야 49위! 마음 표현의 깊이를 알려주는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박성우 시인의 『아홉 살 마음 사전』을 읽게 되었는데, 어린이(초등) 분야 49위라는 점만 봐도 얼마나 사랑받는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사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일은 어른도 쉽지 않은데, 아홉 살 어린이의 다양한 감정을 이렇게 잘 풀어낸 책은 정말 드문 것 같아요. 책 추천을 받으면 보통 자기계발서나 소설이 떠오르지만,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뜻깊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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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알듯 말듯 너의 감정을 알려줄게!

『아홉 살 마음 사전』, 어린이(초등) 분야 49위! 마음 표현의 깊이를 알려주는 책 추천

목차



  • 감격스럽다 ㆍ 걱정스럽다 ㆍ 고맙다 ㆍ 괜찮다 ㆍ 괴롭다 ㆍ 궁금하다 ㆍ 귀엽다 ㆍ 그립다 ㆍ 기쁘다 ㆍ 나쁘다 ㆍ 놀라다 ㆍ 다행스럽다 ㆍ 달콤하다 ㆍ 답답하다 ㆍ 당황스럽다 ㆍ 두렵다 ㆍ 따분하다 ㆍ 무겁다 ㆍ 무섭다 ㆍ 미안하다 ㆍ 밉다 ㆍ 반갑다 ㆍ 벅차다 ㆍ 보고 싶다 ㆍ 부끄럽다 ㆍ 부담스럽다 ㆍ 불쌍하다 ㆍ 불안하다 ㆍ 불쾌하다 ㆍ 불편하다 ㆍ 불행하다 ㆍ 뿌듯하다 ㆍ 사랑하다 ㆍ 산뜻하다 ㆍ 상쾌하다 ㆍ 상큼하다 ㆍ 서럽다 ㆍ 설레다 ㆍ 속상하다 ㆍ 슬프다 ㆍ 신기하다 ㆍ 신나다 ㆍ 심술 나다 ㆍ 쓸쓸하다 ㆍ 아프다 ㆍ 안쓰럽다 ㆍ 안타깝다 ㆍ 야속하다 ㆍ 어이없다 ㆍ 억울하다 ㆍ 얼떨떨하다 ㆍ 예쁘다 ㆍ 외롭다 ㆍ 용감하다 ㆍ 우습다 ㆍ 울적하다 ㆍ 원망하다 ㆍ 유쾌하다 ㆍ 자랑스럽다 ㆍ 정겹다 ㆍ 조마조마하다 ㆍ 좋다 ㆍ 즐겁다 ㆍ 짜증스럽다 ㆍ 찝찝하다 ㆍ 찡하다 ㆍ 창피하다 ㆍ 철렁하다 ㆍ 초조하다 ㆍ 통쾌하다 ㆍ 편안하다 ㆍ 평화롭다 ㆍ 행복하다 ㆍ 허무하다 ㆍ 허전하다 ㆍ 허탈하다 ㆍ 화나다 ㆍ 후련하다 ㆍ 훈훈하다 ㆍ 흐뭇하다


책을 펼치자마자 감격스럽고도 복잡한 여러 마음들이 사전처럼 쭉 펼쳐져서 나를 끌어들였어요. ‘기쁘다’와 ‘좋다’를 단순히 같은 감정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 책은 그 사이의 차이까지 섬세하게 알려줘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감정을 다시 돌아보게 됐습니다. 어떤 날은 ‘속상하다’를 단순히 짜증과 같다고만 생각했는데, 박성우 시인이 보여주는 글과 김효은 작가의 따뜻한 그림 덕분에 속상함도 저마다 다르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도 예전에 아이와 소통할 때 마음 표현이 부족해 답답했었는데, 이 책 추천을 통해 다양한 마음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또, 책을 읽으며 ‘조마조마하다’와 ‘무섭다’ 같은 미묘하게 다른 감정을 구별하는 법도 배웠는데요, 이런 작은 차이를 알고 나니 진짜 감정을 이해하는 힘이 생긴 기분입니다. 책 추천을 듣고 덮기 전에, 내 마음과 아이 마음을 좀 더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박성우 시인은 우리에게 감정을 정확히 알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 더 풍부한 삶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추천받은 이유가 확실히 보이네요.



저자 ‘박성우’에 대하여

저자 박성우는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산문집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그림책 『암흑 식당』을 냈습니다.


『아홉 살 마음 사전』은 단순한 어린이 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 추천입니다. 감정을 세밀하게 분류하고 설명해 줘서 가족이나 아이와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처럼 아이 마음을 잘 몰라 답답했던 분들께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린이(초등) 분야에서도 이렇게 좋은 책이 있다는 게 정말 반갑고, 앞으로도 자주 꺼내볼 책이 될 것 같아요. 진짜 감정을 알고 싶고, 더 다양한 마음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후회 없을 책 추천으로 자신 있게 권해봅니다! 박성우 시인의 따뜻한 시선과 그림이 어우러져 마음을 꽉 채워주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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