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유아 그림책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 이번에 읽은 꼬꼬붱이라는 책인데요, 병아리도 부엉이도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꼬꼬붱의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 요즘 같은 때 누구나 다름을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하잖아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 추천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평소 유아 분야 책을 많이 읽는데, 꼬꼬붱은 진짜 감동적이라 소장하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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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붱
홍홍
낮엔 꾸벅꾸벅, 밤엔 두근두근!
병아리인 듯 아닌 듯! 꼬꼬붱의 비밀을 밝혀라!
“병아리도, 부엉이도 아닌 나는 누구일까?”
닭장 속 이상하고 특별한 막내 꼬꼬붱 이야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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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붱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병아리들과 모습도 다르고 먹성도 이상했죠. 밤이 되면 잠을 못 자고 신나게 뛰어놀다가 가족과 다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저도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안 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걸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꼬꼬붱이 스스로를 감추려 노력하는 모습과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받는 모습은 너무 뭉클했어요.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가족 간에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이 책 추천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실제로 피곤한 일상 속에서 꼬꼬붱의 이야기에 위로받기도 했답니다. 자칫 평범한 병아리가 아니라고 낙심할 수 있는 아이에게 ‘나는 나로 충분해’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니까요. 그리고 이 책은 유아(0~7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어, 부모님들이 읽어주기에도 딱 좋은 책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 한 켠에 따뜻함을 품고 싶을 때마다 다시 꺼내 보게 되는 책이네요. 꼬꼬붱과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해서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자 ‘홍홍’에 대하여
사소한 생각과 고민의 조각들을 간직했다가 문득 그림책으로 엮어 내곤 합니다. 몇 권의 밝고 유쾌한 그림책과 몇몇의 진지하고 고요한 그림책을 작업했습니다. 진지한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한 《꼬꼬붱》에서는 존재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보들보들하고 포근한 세계를 담고 싶었습니다.
꼬꼬붱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우리 모두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기에 이 책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가족의 의미와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을 아이들 책장에 꼭 추가해 보세요. 저도 앞으로 꼬꼬붱을 여러 번 읽으면서 가족과 함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고 싶어요. 여러분도 이 책 추천에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행복한 독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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