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0~7세), 책 리뷰

『싸움』, 유아(0~7세) 분야 50위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뜻밖에 만나게 된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유아 분야 책은 평소에 많이 접하지 않았는데, 민아원의 『싸움』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마음이 참 많이 움직였답니다. 아, 그리고 이 책 추천 덕분인지 몰라도 자꾸만 아이들과의 대화가 떠오르는 그런 책이에요. 짧지만 여러 감정이 섬세하게 들어있어 유아기 아이를 둔 부모님들뿐 아니라,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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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민아원

감수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키우는
우리 아이 첫 번째 ‘감정 + 관계’ 그림책
“뾰족뾰족한 서로의 마음을 겹쳐 보면 별이 되어요!”

『싸움』, 유아(0~7세) 분야 50위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 추천 후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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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파랑이는 싸움을 싫어해서 화가 나도 마음속에 꼭꼭 숨기려고 애쓰는 아이예요. 그런데, 숨겨두는 화는 어느샌가 화산처럼 폭발하거나 투명인간처럼 점점 멀어지게 만들거든요. 저도 어렸을 적, 마음속의 속상함을 꾹 참다가 친구와 크게 다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더 힘들었는데, 이 책은 그 어려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참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싸움을 피하려다 오히려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다는 점이 참 공감됐답니다. 책 추천 받을 때 이런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책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이 그랬습니다. 민아원 작가님은 그림책과 감성에 대한 이해가 정말 깊으신 것 같았어요. 색종이와 셀로판지를 오려 붙인 듯한 그림체는 어릴 적 미술 시간이 떠올라 정감 가고, 아이들과 역할놀이를 하며 감정표현을 연습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싸움이 단순한 나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기에 저도 책을 덮고 난 뒤 제 아이와 감정을 나눌 용기가 생겼어요. 사실 싸움이 주는 상처뿐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읽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처럼 아이들과 감정을 나누고 싶으신 분, 또는 유아기에 꼭 읽어야 할 책을 찾는 분들에게 꼭 책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자 ‘민아원’에 대하여

이화여대를 거쳐, 미국 남부 서배너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American Illustration, 3x3, Applied Arts 등의 공모전에 입상하였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기 산호 플라눌라》, 《코모도 코코의 특별한 생일》이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싸움을 피하려다 오히려 서먹해진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왜 싸울 때 눈물부터 나는 걸까?’,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재료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세 번째 그림책 《싸움》을 만들었습니다.


민아원의 『싸움』은 우리 아이 감정과 관계의 첫걸음을 함께 걷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싸움이라는 단어에서 부정적인 생각만 하던 저였는데, 이 책의 메시지를 통해 싸움도 때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과정임을 깨달았답니다. 이런 점에서 진심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 추천 목록에 꼭 넣고 싶은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속상함과 용기, 사과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은 이 책,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에게 손꼽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보며 우리 가족 감정을 다독이는 데 큰 도움 받고 싶네요. 이런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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