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제가 푹 빠져버린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서민지 작가님의 첫 그림책인 『기대하지 않을 거야!』 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다뤄서 저도 읽으면서 엄청 공감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기대를 품다가 실망할 때 느끼는 그 쓸쓸함과, 그래서 더는 기대하지 않으려는 마음까지… 저도 한때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다시 마음을 열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책 추천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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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을 거야!
서민지
실망하지 않기 위해 기대하지 않는 아이, 무무!
그런데 기대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날, 가장 반짝이는 기쁨이 찾아왔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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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무무는 기대를 품을수록 자꾸 실망하게 되자 어느 날부터는 아예 기대하지 않기로 결심해요. 비가 내리는 생일날의 아침, 산타가 오지 않는 날처럼, 모든 게 엉망이어도 무무는 마음을 닫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개구리의 울음소리에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진흙 속에서 놀며 뜻밖의 기쁨을 다시 경험하죠. 저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기대보다 실망이 많아 마음속에 벽을 세운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그 마음을 위로해 준 것 같아요. 작가는 아이의 감정을 절대 작게 여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여다봐 주니 그림책이 주는 따뜻함이 더욱 와 닿았습니다. 정말 어느 순간, 기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마음을 좁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달까요? 이 책은 아이도 어른도 ‘기대하는 마음’과 ‘실망하는 마음’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조용히 알려줍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만나고 나서 기분 좋은 이유로 여러 사람에게 책 추천을 하고 싶어졌답니다.
저자 ‘서민지’에 대하여
어린이가 자라 어른이 된다는 건 정말로 신비한 사실입니다. 저는 늘 그 사실을 기억하려 합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참 깊고 커다랬던 감정의 웅덩이가 생각납니다. 타인은 사소한 것이라 여기던 것들이 왜 그렇게 크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아직도 마음에 그 물기가 어렴풋이 남아, 나를 닮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을까 헤아리며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어른의 관점으로 쉽게 판단할 때가 많지만, 계속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그림책 작가로서의 목표입니다. 어린 이였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하고, 저녁에는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그림 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기대하지 않을 거야!≫는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기대하지 않을 거야!』는 단지 아이들의 감정을 다룬 책 그 이상이에요. 실망과 기대 사이에서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어른들마저 잊고 있던 순수하고 진실한 감정을 떠올리게 해요. 그래서 이 책을 유아(0~7세) 분야 49위임에도 불구하고 꼭 추천 드리고 싶어요. 책 추천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책입니다. 기대와 실망 사이에 서 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 읽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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