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김희균 작가님의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이라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이 책 추천을 받으며 접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토론 수업? 잘 맞을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는 사회 이슈들을 10대의 눈높이에서 다루다 보니 감정이랑 생각이 빙글빙글 돌더라고요. 보통 청소년 대상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번 책 추천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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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김희균
토론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다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 주는
10대 사회 이슈 찬반 토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진짜 토론’
목차
- 머리말
- 첫 번째 토론_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 두 번째 토론_ 난민은 모두 위험할까? _난민
- 세 번째 토론_ 젠더를 위한 가족은 없을까?…
- 네 번째 토론_ 개 식용의 문제를 어떻게 풀…
- 다섯 번째 토론_ 어떤 의료 시스템이 환자를…
- 여섯 번째 토론_ 단순히 쉬는 기간일까? 미…
- 일곱 번째 토론_ 범죄자의 인권은 어디까지 …
- …
책 속 첫 이야기부터 은솔이네 할머니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3년째 연명치료를 받으며 고통받는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서 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났답니다. 그런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청소년들의 진지함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또 난민 문제로 은솔이와 수빈이의 의견이 너무 달라서 저도 한참 생각에 잠기게 됐죠.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위험하다고 보는 의견도 모두 일리가 있더군요. 저 역시 사회가 복잡한 문제들로 가득하며, 간단한 답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어요. 예전에는 그런 사회 이슈들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 추천을 받고 읽다 보니 실제로 ‘진짜 토론’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가족, 젠더, 식용 개, 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가 나와서 마치 저도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특히 의료 시스템 문제를 다룰 때는 병원에서 겪은 불편한 경험이 자꾸 떠올라서 더 공감이 컸어요. 이렇듯 이 책 추천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임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김희균 작가님이 서울대 법대 출신에, 프랑스와 미국에서 법학을 두루 섭렵한 분이라니, 책에서 다룬 법적·철학적 고민들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답니다.
저자 ‘김희균’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파리8대학 문학부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2년에 미국 변호사가 되었다.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증거법, 법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쓰고 번역한 책 중에서 청소년 도서《왜 법이 문제일까?》와 《대륙법 전통》등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법과 토론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책 추천이라는 말을 쓰는 게 참 어색할 때도 있지만, 이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은 절대 그냥 지나치기 힘든 책입니다. 청소년 분야 63위를 차지한 것도 우연이 아니더라고요. 복잡한 사회 이슈들에 대해 찬반을 넘나드는 토론을 경험하면서, 저 자신도 조금 더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만약 우리 아이들이나 청소년 친구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고, 어른들도 함께 읽고 사회적 대화와 토론에 참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이 책 추천을 통해 토론의 진짜 의미를 알고 나니, 사회가 좀 더 행복해지는 길을 찾고 싶은 마음이 커졌답니다.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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