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 하나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리커버)’인데요, 이 책은 2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변함없이 사랑받아 왔어요. 평소 책 추천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책 속에는 생명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과 생명을 바라보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조금은 서툴고 투박한 문장도 있지만, 그만큼 진심이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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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리커버)
최재천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과학자 최재천
엔데믹 시대에 ‘생명 다양성의 길’을 외치다
20년 만에 새 옷 입은 따뜻한 과학책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목차
- 글을 시작하며 10
- 20년 만에 드리는 인사 14
- 알면 사랑한다
- 동물도 남의 자식 입양한다 27
- 왜 연상의 여인인가 34
- 개미군단의 만리장성 쌓기 39
- …
최재천 교수님은 동물행동학자이자 생태학자로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동물들의 놀라운 삶과 생명 현상을 아주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책을 읽으며 개미들의 조직화된 사회부터, 필사적으로 동료를 구하는 고래들의 따뜻한 모습까지, 자연의 수많은 순간들이 저의 마음을 울렸어요. 특히 “어떨 때는 정말 인간이 동물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라는 문장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죠. 이 세상 모든 생명이 아름답다는 메시지는 쉽게 흘려버릴 수 없는 진실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도 가족과 친구,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과학적 사실과 개인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최재천 교수님이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책 추천 목록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우리 사회의 반성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과학을 사랑하는 이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권하고픈 그런 한 권입니다. 그래도, 저처럼 느리고 진지하게 생각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네요.
책 추천을 할 때마다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이 책은 특히 애정이 담긴 한 권입니다. 읽어보면서 생명과 공존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자 ‘최재천’에 대하여
(崔在天)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국내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열대예찬』 등 다수의 저서를 썼다. 2019년 총괄편집장으로서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동물행동학 백과사전』 개정판을 편찬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리커버)』는 단순한 과학책을 넘어,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 같았습니다. 책 추천을 할 때는 주저하는 편인데, 이 책만큼은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네요. 모든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 사회에 던지는 경종을 담아낸 이 작품은 분명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겁니다. 앞으로도 이 책에 담긴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며, 자연과 사람, 모두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 추천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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