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눈물상자』, 소설 분야 56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한강 작가의 동화 같은 소설, 『눈물상자』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강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글에서는 언제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곤 했어요. 이번 책에서도 그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깊고, 많은 감정을 담고 있어서 더욱 소중하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이런 감정을 가진 책을 찾고 계셨다면, 정말로 자신 있게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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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

한강

제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양한 색깔의 눈물들!

『눈물상자』, 소설 분야 56위의 책 추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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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는 감정의 복잡함을 눈물을 통해 이야기하는 특별한 소설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도 모르게 다양한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특별한 아이입니다. 연둣빛 잎사귀가 햇빛에 반짝이는 장면이나, 이웃집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에서마저 눈물이 나오는 아이의 모습은 순수함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아이에게 어느 날 찾아온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는 그 아이의 눈물을 사기 위해 마을로 옵니다. 그런데 흘린 눈물이 무엇을 표현하는지, 그 깊은 의미를 모르고 있는 아이는 과연 그 자신의 순수한 눈물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주위에서는 쉽게 감출 수 있지만, 누구보다 부드럽고 순수한 감정을 지향하는 아이의 내면을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쳤습니다. 특히 이 소설에서 표현되는 ‘눈물’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서,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상징으로 보였습니다. 눈물의 색깔이 다 다르듯이, 우리의 감정도 너무나 다양하고 깊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한강의 문체는 언제나 그렇듯 서정적이며, 정말 불을 켜놓은 듯한 따뜻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소설보다도 진솔하고 진정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책이라, 제가 요즘 느끼던 무언가를 쉽게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아련한 기억과 잊혀질 뻔한 감정들이 한꺼번에 떠올랐습니다. 아마 많은 독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찾고 느끼는 감정의 조각들을 다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이 잘 팔린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깊이 있는 생각을 요구하면서도, 그 안에서는 따뜻한 위로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제가 이 책을 통해 애정하게 된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참으로 귀한 책입니다.

저자 ‘ 한강’에 대하여

한강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이 되던 겨울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수유리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장편소설 『검은 사슴』,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과 어른을 위한 동화 『내 이름은 태양꽃』을 펴냈다. 한국소설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봄로야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큐레이터로 활동중이며, 노래도 부른다. 칠 년 전 ‘로야’라는 펜네임을 만들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그녀는 현재 홍익대 대학원 예술학과에 다니며 홍대 인디문화와 관련한 각종 전시?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선인장 크래커』가 있다.

『눈물상자』는 눈물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눈물의 가치’에 대해 고찰해보게 되더군요.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의 특별함이 남들과 공유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꼭 ‘책 추천’ 드릴 수밖에 없네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눈물의 본질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강의 탁월한 감성에 빠져들기 전,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이 작품과 함께 나누어 보세요.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특별하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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