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특별히 소개해드릴 책이 있어요.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이 역사/문화 분야에서 83위에 오른 책인데요, 이런 책 추천은 쉽지 않거든요~ 특히 일제강점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14명의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깊이 있게 보여준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역사를 딱딱하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이 훨씬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해줄 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냥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푹 빠져들고 말았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선안나
목차
- 1. 명문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 이회영-항일 투쟁의 외길을 살다
- 일찍 나타난 선각자의 면모
-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까
-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 독립군을 기르다
- 곤고한 삶 속에서 더욱 빛난 항일투쟁
- 죽을 자리를 찾아 떠나다
- …
책을 읽다 보면 이회영 같은 독립운동가 가족의 아픔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딸이 체포되고 병든 가족을 떠나보내며, 임신한 아내는 고된 노동으로 독립 자금을 마련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가슴 아렸어요. 하지만 이들 가족은 일본 제국주의 속에서도 꿋꿋이 싸웠습니다. 반면에 같은 시대, 같은 배경 속에서 김갑순이라는 인물은 일제의 기회를 잡아 배를 불렸고, 대전 땅을 사들이며 권력을 쥐었죠. 이런 대비가 책 전반에 걸쳐 나와서 더욱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개인의 선택으로 역사도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책에는 또 남자현의 끔찍한 고문과 단식 투쟁, 배정자처럼 일제에 협력하여 민간 여성들까지 착취한 사례까지 담겨 있어요. 이 모든 이야기가 마냥 슬프기만 한 건 아니에요. 차라리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후손으로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사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 추천 중 하나입니다.
저도 읽으며 사실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났는데, 이게 단순한 역사책과 다른 점인 것 같아요. 지루하지도 않고, 어려운 말도 중간중간 친절히 설명해줘서 읽기에 부담 없었어요. 역사를 제대로 배운다는 것, 그리고 우리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게 되네요.
저자 ‘선안나’에 대하여
저자 선안나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고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교육 대학에서 강의하며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읽다 보면 왜 이 책이 역사/문화 분야에서 83위에 올랐는지, 그리고 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책 추천 리스트에 넣는지 알게 될 거예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간 속에서 본인의 길을 선택한 14명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과 희망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었거든요. 저처럼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 청소년 부모님들께 이 책 추천 강력히 드려요~ 앞으로도 역사 속에 숨겨진 진실과 다양한 선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기다리게 만듭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